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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Abroad/India(2016.10)

현실도피하기 좋은 핑계거리 여행, India. #1(India)

by 리먼 2016. 10. 4.

현실도피하기 좋은 핑계거리 여행, India


#1. India



인도는 세계에서 7번째로 면적이 큰 나라이며, 2번째로 인구 많으며, 7번째로 많은 GDP를 창출하며 무려 을 보유하고 있는 강대국이다.

우리는 한국보다 저렴한 물가에 빈민이 많아서 아래로 보는 이미지가 있지만..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위해 탈출한 티벳의 망명정부와 달라이라마를 중국으로부터 지켜내고 있을 정도의 힘이 있는 나라이다. 주변 파키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부탄, 스리랑카들의 국가도 인도의 경제, 정치에 영향을 받고 있다.(여행 중 네팔에서 인도로 돈 벌러 온 많은 네팔인도 보았다)


또한 우리가 생각하는 까무잡잡한 인도인들 이외에 외견상 보기에도 다른 중앙아시아 계열의 파키스탄, 몽골계열의 티벳인등 다양한 인종이 섞여서 살아가고 있다. 파키스탄쪽의 서쪽(라자스탄,잠무카슈미르 등) 지역에는 키크고 거칠어보이는 파키스탄인종이 양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북쪽(잠무카슈미르 내 레로 대표되는 라다크 지역) 지역에서는 과거 티벳지역에 거주했다 이주해 온 티벳의 후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인도는 지역별, 인종별로 다른 언어를 구사하고 종교를 믿는다. 물론 가장 대표되는 것이 힌두교고 힌디어지만 지역별로 주 언어가 다 다르고(힌디어나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뜻) 인종 및 종교별로 다른 생활풍습을 보여준다. 힌두교, 이슬람교, 기독교, 시크교, 불교, 자인교 등 다양한 종교가 있는데, 어떤 종교를 믿던 비슷하게 생활하는 한국인들과는 다르게 인도에서는 그들의 인종과 종교에 따라 생활과 풍습이 달라지는 걸 여행객으로서도 느낄 수 있었다. 시크교 남성들은 이 더운 날씨에 외출 시 항상 엄청 무겁고 답답해보이는 터번을 머리에 쓰고 있다(터번 밖으로 머리카락이 보이면 안된다) 불교를 믿는 티벳인들은 길거리 어디에나 있는 만트라가 써있는 마니차를 돌리며 걷는다. 한번 병원에서 만난 티벳 할아버지는 작은 마니차를 돌리며 옴을 외우시는 중간중간 의사의 질문에 답하였다.(ㅋㅋ 난 그게 너무 신기했다. 옴옴옴옴 하시다가 의사의 질문에 자연스럽게 대답하고 다시 옴옴옴옴. 그 순간의 빈틈이 없음이 신기했다) 또한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 여자들은 검은 차도르를 쓰고 장을 보러 다녔다. 헤나를 손에 그리고 배를 드러낸 형형색색의 사리를 입은 힌두 여인들이 짐을 머리에 진 채 기차에 오르는 모습은 일반 풍경이었다.


양을 치는 티벳과 파키스탄쪽 사람들이 많은 북쪽 지역으로 가면 양고기 만두나 국수, 꼬치까지 먹을 수 있었지만, 다른 곳에서는 닭고기 이외의 고기 음식을 만나기 쉽지 않았다. 인도는 기본적으로 종교적 색채가 강한 나라이고 힌두나 이슬람은 주로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기에 고기가 포함된 다양한 음식은 만나기는 힘들었다. 인도의 대표음식 카레는 다양한 카레가 있겠지만,, 그래봤자 카레에 들어가는 향신료와 재료가 조금씩 바뀌는 것 정도이기에 금방 질려서 인도에서의 식도락은 맛있는 라씨나 짜이를 마시는 정도였다.(더워서 식욕이 떨어진 부분도 있을꺼다) 고기나 해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던 태국이 그리웠다..(나는 북쪽 지방을 여행하면서 해산물, 생선 자체를 보지 못했다..) 


또한 광대한 영토만큼 다양한 자연과 기후를 만날 수 있다. 기본적인 더운기후? 뿐만 아니라 북쪽에서는 눈이 쌓여있는 히말라야 산맥과 3500미터 이상의 시원한 고산도시를 만날 수 있었고, 서쪽에서는 황량하고 건조한, 그리고 돋보기로 쏘는 듯한 타버릴듯한 강렬한 햇빛의 사막지역을 만나볼 수 있었다.


28개의 주로 나눠지는 인도는 주마다 다르다. 정확하게는 몬지 모르겠지만 일단 주가 넘어가면 핸드폰이.. 로밍으로 변경된다. 로밍인 만큼 인터넷 속도의 차이가 있고 요금도 조금 비싸진다고 한다. 특히 인도, 델리에서 개통한 나의 프리페이드폰은 레의 잠무카슈미르 지역에서는 아예 불통되었다(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 그랬다. 게다가 레에서서는 있던 4일 내내 도시 전체가 정전에 인터넷도 끊겨서 한국에 걱정을 끼쳤다)


마지막으로 인도는 영어권 나라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된다. 시골에서는 숫자와 Yes,No 정도만 아는 사람들도 많고 도시에서의 택시(릭샤)운전사들도 단어로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Where are go? Taxi? hotel? Shop?" 이 질문들에 목적지나 No로 대답할 뿐이다. 그들과 인생이야기를 하려면 힌두어나 그들의 주 언어를 배워와야 한다.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어느정도 있는 것이고, 힌두어로 말하는 중간에 영어를 섞어쓰기도 해(영화에서도 힌두어 중간에 "what's going on!" 등의 감탄사가 포함되어 있더라) 낯설지 않은 정도라고 생각된다. 물론 학력과 경제력이 높은 인도인들은 완벽한 영어를 구사한다. 대부분 영어로 수업하는 학교를 졸업하고 영어로 일하는 직장에 다니는 상위계층 사람들이다.


이렇게 30일동안 인도에서 느낀 점을 나열한 것은, 인도는 이렇다고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역별, 인종별, 종교별, 계층별로 인도인의 성향, 풍습, 문화, 음식 등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인도를 정의하는 사람은 아마 인도를 보지도 못하고 돌아온 여행자일 것이다.



◆ 여행 준비


#비자 준비

워낙 준비없이 항공권만 끊어서 가는 비행기에서 중고로 산 여행책자를 읽으며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는 나이지만

인도는 VISA 를 사전신청해야 하는 나라였다.


다양한 비자가 있다고 하는데, 가장 간단히 할 수 있는 비자는 e-visa 로 30일까지 체류 가능하다.

e-visa는 인터넷으로 신청하여 발급받을 수 있지만, 그 이상 여행하려면 대사관 방문해서 신청해야 한다.


나는 처음에 비행기표를 32일로 끊었다가,, 비자가 30일만 체류 가능하여 비행기표를 다시 끊었다.

(e-visa 발급받은 후 한달 이내에 입국해야 한다. e-visa는 인터넷으로 받고, 출력해 가져가면 된다)


e-visa 비용은 50$ 정도로 신용카드에서 57,000원 출금되었다.


#항공권 준비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New Delhi In-Out 표를 알아보고, 노랑풍선에 가서 예매하였다.

55만원 정도에 왕복항공권을 구매하였다. (에어인디아 항공이였고, 홍콩 경유 1시간, 총 9시간 걸리는 루트였다)


항공권도 출력해가는게 좋다. 델리공항 건물을 들어갈때도 경비원이 보여달라고 한다. 인천공항처럼 아무나 공항에 들어갈 수가 없다. 삐끼나 거지를 방지하기 위해 그런 것 같다.


#환전

한국에서 인도돈 루피(INR)로 환전해 가는 바보는 없다. 한국 은행에서는 루피를 구하기 힘들 뿐 더러 환율이 엄청 안좋다.

그래서 다들 US$를 가져가서 인도 현지에서 환전하거나, 시티카드 등의 신용카드로 직접인출을 한다.

(또 한가지 방법은 인도여행 커뮤니티에서 루피 남겨 온 사람과 직접 거래하는 방법이다)


보통 US달러는 100달러 짜리로 바꾸는게 용이하며, 내가 갔던 2016년 9월에는 1$에 67~65루피(INR) 이였다. 델리에서 가장 좋은 환율로 바꿀 수 있고 작은 도시일수록 환율이 나빠진다. 어떤 곳에 가면 환전 시 커미션을 요구하기도 하고, 표시해 놓은 환율 Rate보다 낮은 환율가를 제시하기도 하는데 작은 부분은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좋을 듯 하다. 따지고 보면 100달러에 음료수 하나, 점심 한끼 차이일 뿐이다. 200달러 중 100달러는 밑장빼기하며 준 적 없다고 사기치는 경우나 조심하는게 좋겠다(누구 당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작은 돈 10달러 바꾸거나 하면 보통 1정도가 내려간다(100달러 환전 시 67이나, 10달러 환전 시 66)


-2016년 9월 기준, 1루피는 한국돈 17원 정도. 100루피에 1,700원 정도였다. 보통 100루피 내외로 식당에서 단품을 먹을 수 있었다.

-환전 영수증 필요없다. 기차표 구매 시 필요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전혀 필요 없었다

-공항에서 혹시나 해서 작은 돈 환전했는데.. 환율이..1$=55루피..거기다 수수료까지 떼어가서 거의 1$=45루피로 하였다.


그래서 나는 주거래은행이 하나은행이여서 하나은행에서 US달러를 사이버환전 신청하고, 출국하는 날 인천공항에서 받았다. 500달러 이상 환전하면 자동으로 여행자보험에 가입해준다.(KB 손해보험의 L형)




◆ 30일 여행 도시 및 교통


30일 동안 여행한 도시와 이동한 경로는 다음과 같다.


-델리(1박) > 마날리 > 레(4박) > 마날리 > 맥그로드간즈(2박) > 델리(1박) > 바라나시(5박) > 아그라(1박) > 조드푸르(2박) > 자이살메르(3박) > 델리


#이동 방법 및 이동 시간>

델리 > 마날리 : 세미슬리핑 버스(600루피) / 16시간

마날리 > 레 : 미니버스(1500루피) / 17시간

레 > 마날리 : 미니버스(2000루피) / 19시간 - 나올때가 훨씬 비싸다;;;

마날리 > 다람살라 : 볼보버스(820루피) / 8시간

맥그로드간즈 > 델리 : 공영A/C버스(920루피) / 17시간

델리 > 바라나시 : 기차(3A.1100루피) / 13시간

바라나시 > 아그라 : 기차(SL. 338루피) / 12시간

아그라 > 조드푸르 : 기차(SL. 420루피) / 12시간

조드푸르 > 자이살메르 : 기차(SL. 310루피) / 6시간

자이살메르 > 델리 : 기차(SL. 440루피) / 17시간


30박 31일의 여행동안 숙소에서 잔 날은 19일 이다. 다른 날들은 거의 이동하면서 버스나 기차에서 잤다.


여름에만 육로로 갈 수 있다는 레를 가기 위해서 북쪽을 먼저 돌았고, 그 후 바라나시에 갔다가 자이살메르까지 횡단했다.

바라나시와 자이살메르 일정을 하루씩 줄여, 자이푸르를 하루이틀 들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여행책을 보며 가고 싶은 도시를 먼저 찍어본 후, 그리고 어떻게 돌까를 생각했다.

#인도 여행 지도 > https://www.google.com/maps/d/edit?hl=ko&authuser=0&mid=1s-bsiTXH4kFxeEMPH4ZZQAkbm4I



◆ 30일 여행 경비


e-visa  : 57,000원

항공권 : 556,000원

현지 경비 : 총 800달러(89만원)를 가져갔는데, 현지에서 환전해 쓴 돈은 650달러였다. (대략 한국돈으로 75만원 정도)


면세점에서 쓴 돈까지 포함해서 총 여행경비는 140만원 정도인 듯.


부분별 경비로는,

-생수           :     490루피(1%. 생수 얼마나 사먹는지 궁금해서. 음료수 말고 그냥 물만 체크.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산 물은 빠지기도 했음)

-식비           : 11,605루피(27%)

-교통           : 10,650루피(25%)

-숙박           :  6,550루피(15%)

-입장료/투어 :  7,370루피(17%)

-쇼핑           :  5,463루피(13%)

-기타           :  1,191루피(3%. 화장실 비, 병원비, 도네이션 비, 심카드 충전, 영화관 등)

=> 총 : 43,319루피로 원화로 736,423원 정도를 현지 경비로 사용했다.




간단히 생활물가를 말씀드리면,

생수 1리터 20루피(15 한곳도 있었음), 짜이 20루피(5루피 한모금 짜이도 있었음), 메뉴판 있는 식당에서 식사비 100~200, 에어컨 없는 숙소 200~400, 에어컨 있는 숙소 500~, 릭샤는 도시에서 이동할떄 어지간해선 100이상 안주면 된다(사이클릭샤가 오토릭샤보다 조금 쌀 수도 있고, 택시(봉고)는 조금 더 가격이 올라간다) 휴지는 30? 60? 질 안좋고 비싸다. 여행객들만 쓰는 물건이니.. 아 옷이나 바지는 100정도부터 존재한다. 100짜리 옷 있다가 유혹해가보면 100짜리는 정말.. 100짜리보다 200, 300짜리를 사게 된다. 나는 200~300사이에 티나 바지를 구매했다. 참고로 히말라야수분크림은 75. 맥주는 와인샵에서 120, 식당 등에서는 150~



◆ 그 밖의 기타 여행 Tip


인도 여행 커뮤니티는 네이버카페 '인도여행을 그리며' 가 가장 유명하다.

다양한 정보와 동행을 구해볼 수 있다.


내가 이렇게 경비를 정리할 수 있었던 건 트라비포켓을 사용해서다. 인도 도착해서 받았다. ㅎㅎ

얼마를 썼는지보다 내가 현재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지도는 구글지도는 인터넷이 안되는 지역에서 안되었다. 그래서 추천으로 맵스미(maps.me) 를 사용하여서 미아를 방지할 수 있었다.

해당지역별로 와이파이 되는 곳에서 지도를 다운받아두고 사용하면 된다.


나는 어쩌다보니 보다폰(Vodafone)을 심카드 꽃아 프리페이드로 사용하였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에어텔(Airtel)이다.

그래봤자 안되는 곳에서는 둘 다 안된다.


기차 1a > 2a > 3a > SL(Sleeper) 로 칸등급을 선택할 수 있다. SL은 선풍기 칸이며, 3a부터 에어컨이 있다.

SL이 100루피면, 3a는 350루피, 2a 600루피, 1a 900루피 정도로 가격 차이가 있다. SL도 자기자리가 있고 누워갈 수 있으나 현지인들이 들락달락 많이 하기에 조금 긴장할 필요가 있다. 한국 여행객들은 대부분 3a나 2a를 타지만, 난 바라나시 갈때만 3a타고 갈만한거 같아 그 후에는 전부 SL로 타고 다녔다. 가격이 싸니까. 나중엔 짐 묶어두고 돌아다니기도 했다(아무도 내 짐에 손대지 않았다) 내가 갔을 때 비수기여서 거의 SL칸에 여행객이 나 혼자였는데, 여자 혼자서 SL타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표가 없어 어쩔 수 없이 탄 한 여자애가 많은 인도 남자들의 관심에 참 귀찮았다고 한다.


*아 기차좌석별 UB(Upper) / MB(Middle) / LB(Lower) 가 있다. 어퍼가 제일 윗단. 허리를 펴고 앉아있진 못하지만 밑의 사람들에 치이지 않고 짐을 올려두기 좋아 여행자들이 선호한다. 그리도 미들과 로우는 아래 좌석에 같이 앉아서 가다가 취침시간 되었다 싶으면 중간 미들을 펴서 누울 공간을 만든다.


기차역에 가면 엄청 많은 사람들이 표를 사러 줄서있는데 우리같은 외국인 여행객은 Foreigner 창구를 활용하면 기다리는 시간을 훨씬 줄일 수 있으며, 영어로 소통할 수 있다.(인도인들은 줄선다는 개념이 거의 없다. 줄 서 있는듯하면서 줄이 안주는게 누군가 계속 앞으로 끼어든다) 뉴델리역은 포리너 오피스가 아예 따로 존재하며, 다른 지방은 포리너창구가 시니어 창구와 같이 운영되곤 한다.


나는 비수기여서 전부 현지에서 기차표를 구매하였다. 하지만 성수기에는 기차표를 미리 잡는게 여행일정이 꼬이지 않을 것 같다.

보통 클리어트립 이라는 어플,서비스를 통해 신용카드로 예약을 건다.


아 기차예약 관련해서, 중요한 거 한가지.

예약된 기본 부킹 이외에 RAC와 Waiting List가 있다.

RAC가 뜬다면 100% 열차에 탈 수 있고 자리도 받을 수 있다. 당일에도 취소자가 많기에 그렇다고 한다.

Waiting List는 두고봐야 한다. 취소자가 많이 생겨서 RAC에게도 좌석이 돌아간 다음에 배정받게 된다.

RAC(10), Waiting List(10) 이렇게 괄호안에 숫자가 있는데 이게 대기순번이다.


또한 Tatkal 이란 제도가 있다. 급표라고 볼 수 있는 건데, 당일 또는 전날에 표를 급하게 사는 경우 Tatkal표로 구매하게 되며 가격이 조금 올라간다.



<기차표 예시>

14853 : 열차번호

AGRA FORT JODHPUR JN : 출발역과 도착역

S10 : 칸 번호 / 35 : 좌석 번호 / UB : 좌석 위치(어퍼)

MARUDHAR EXPRES : 열차이름

DEP 13-09 06:35 APR 13-09 17:50 : 출발시간과 도착시간(예정일 뿐..) 



-RAC 걸린 표. 왜 대기번호를 13,14 2개 주는진 잘 모르겠다.



-자기 좌석을 확인하는 사람들



-내 RAC가 걸린 좌석은 S5칸 8번 좌석을 받았었다



-이건 공영버스 버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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