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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작은영화관17

Scene #25. 레이 영화와 이야기가 있는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25. 레이 스물다섯번째 영화는 소울 음악의 레전드이자 위대한 맹인 뮤지션 #레이찰스 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레이 (Ray,2004) 입니다. 어둠 속에서 자신과 인생을 노래한 레이 찰스의 일대기 7살 때 열병과 함께 찾아온 어둠 시력을 잃은 소년 레이가 만난 피아노. 건반 앞에서 레이는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갑니다. 자신의 목소리로 자신만의 소울을 담아 어둠 속의 세상에 자신을 표현합니다. 맹인이자 흑인인 레이가 세상에 자신의 음악을 보여주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레이의 세상에 대한 당당함과 그의 소울을 담은 음악은 사람들을 매료시킵니다. 그렇게 그는 레전드가 됩니다. 영화는 레이의 인생을 그의 음악으로 풀어냅니다. 레이의 기쁨과 성공, 후회.. 2019. 7. 29.
Scene #24. 그을린 사랑 영화와 이야기가 있는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24. 그을린 사랑 스물네번째 영화는 #드니빌뇌브 감독의 그을린 사랑 (Incendies, 2010) 입니다. 포화 속에 그을려진 지키지 못한 그녀의 약속 어느날 어머니 나왈이 죽고 보증인으로부터 어머니의 유언을 듣게 된 쌍둥이 남매 잔느와 시몽. 잔느, 네게 봉투를 하나 주마 너희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란다 그를 찾아서 이 편지를 전하거라 시몽, 네게 봉투를 하나 주마 너희 형에게 보내는 편지란다 그를 찾아서 이 편지를 전하거라 그들에게 편지가 모두 전달되면 너희에게도 편지를 줄게 침묵이 깨지고 약속이 지켜지면 비석을 세우고 내 이름을 새겨도 된단다 두개의 편지 그리고 어머니의 여권과 십자가 목걸이 잔느는 편지를 들고 어머니의 고향으로 떠난다. 어.. 2019. 6. 22.
Scene #23. 목소리의 형태 영화와 이야기가 있는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23. 목소리의 형태 스물세번째 영화는 #야마다나오코 감독의 목소리의 형태 (聲の形, 2016) 입니다. 그때는 전하지 못했던 목소리. 이제는 전해질 수 있을까요? 따분한 건 딱 질색인 초등학생 쇼야 어느날 그의 반에 한 여학생 쇼코가 전학을 왔다. 예쁘고 착해보이는, 미소가 예쁜 그 아이는 목소리를 대신하여 글자로 자신을 소개했다. 쇼코는 귀가 거의 들리지 않아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농아였다. 쇼야는 쇼코에게 장난을 쳤다. 장난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그의 장난은 이제 괴롭힘이 되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냥 재밌었다. 그리고 눈에 띄었다. 그리고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미소를 짓는 쇼코의 모습에 쇼야는 당황스러워서 더 괴롭혔다. 사실 반의.. 2019. 5. 17.
Scene #22. 아무도 모른다 영화와 이야기가 있는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22. 아무도 모른다22번째 영화는 #고레에다히로카즈 감독의 아무도 모른다 (誰も知らない, 2004) 입니다. 아무도 몰랐던 또는 외면했던 4명의 아이들의 이야기 모두 아빠가 다른 4명의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엄마 그들은 가족이다. 그들은 행복하고 즐거웠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엄마가 떠났다. 크리스마스에 돌아오겠다는말을 남기고선 엄마는 사랑을 찾아 자신을 사랑해줄 남자에게로 떠났다. 그리고 아이들은 엄마가 돌아오지 않을 것을 알지만 엄마를 기다린다. 장남인 아키라는 3명의 동생들과 엄마없이 살아가기위해 노력한다. 엄마는 전 남편 혹은 애인을 찾아가 돈을 받기도 하고, 편의점의 폐기되는 삼각김밥을 얻어오기도 한다. 하지만 12살 소년이 자신뿐만 아.. 2019.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