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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작은영화관17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8. 아이 킬드 마이 마더 영화와 이야기가 있는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8. 아이 킬드 마이 마더 여덜번째 영화는 자비에 돌란 감독, 주연의 2009년작아이 킬드 마이 마더(I Killed My Mother) 입니다. 배우로도 활동하던 자비에 돌란의 감독 데뷔작으로칸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국제적인 호평을 받았습니다. *1989년 생인 자비에돌란이 19살에 만든 영화가'아이 킬드 마이 마더' 입니다. "나는 누군가의 아들일 수는 있지만 엄마의 아들이긴 싫다." 불안한 표정의 16살 소년의 독백 세상과 엄마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찬흔들리는 눈빛의 아들, 후베르트 아들의 불안을 이해하기보단, 무시하며어른의, 자신의 관점으로 아들을 대하는싱글맘, 샨탈 사랑할수록 미워하는 아들과 엄마의 이야기.그리고 비슷하지만 다른, 또 다른 모자.. 2018. 4. 14.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7. 몽상가들 영화와 이야기가 있는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7. 몽상가들 일곱번째 영화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2003년작몽상가들(The Dreamers) 입니다. 젊은 만큼 열정적이고순수한 만큼 치열했던 1968년 파리.영원할 것 같았던청춘의 열기, 사랑, 그리고 꿈… 자유를 외치는 청춘들의 열기로 가득찬 1968년 파리. 영화가 좋아 파리로 유학을 온 미국인 매튜는 영화토론모임에서 이사벨과 테오 남매를 만나게 된다. 친구인듯 연인인듯 남매인듯 가까운 이사벨과 테오. 그런 그들과 밤새도록 술과 음악을 즐기면서, 영화와 책, 혁명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매튜가 그토록 찾아헤매던 그의 꿈, 오아시스 였다. 매튜와 이사벨, 테오아름답게 반짝이고 뜨겁게 타오르는 3명의 청춘 같은 공간에서 꾸는 서로 다른 꿈,.. 2018. 4. 9.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6. 원데이 영화와 이야기가 있는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6. 원데이 여섯번째 영화는 앤 해서웨이, 짐 스터게스 주연의원데이(One Day) 입니다. 1988년 7월 15일, 친구가 된 두 남녀.그리고 그들의 20년간 7월 15일의 이야기. 1988년 7월 15일, 대학교 졸업식 날,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된 엠마와 덱스터.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작가의 꿈을 이루어가려는 엠마와 돈 많고 인기많고, 대충해도 하는 일 다 잘 풀리는 덱스터는너무나 다르지만, 누구보다 서로가 소중하다. 하지만 다른 환경과 관점과 삶의 변화는두 남녀가 함께하기에 쉽지만은 않다. 매 순간 철 없는 남자와 이 남자를 진짜 사람답게 만들어주는 여자. 너무 현실적이라 힘든 여자와 이 여자를 웃게 만들어주는 남자. 때로는 감정을 몰.. 2018. 3. 13.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5.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영화와 이야기가 있는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5 이번 영화는 켄로치 감독의 2006년작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the wind that shakes the barely) 입니다.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이 영화는 외세로부터 지배, 정치적 분단, 같은 민족간의 대립 등 한국과 닮은 아일랜드를 볼 수 있습니다. 1920년, 영국의 지배를 받는 아일랜드의 한 시골에 영국으로 의사수업을 들으러 갔던 데미언이 돌아온다. 어릴때부터 함께 자란 형제같은 마을주민들과의 반가운 재회도 잠시 평화로운 시골에 지프차와 함께 아일랜드 군인들이 들이닥친다. 우리는 평화롭게 살고 싶을 뿐이예요! 하지만 영국의 지배를 받는 아일랜드는 억압은 점점 심해지고, 아일랜드인으로 살고 싶은 사람들은 스스로 자유로 권위를.. 2018.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