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Movie278 17번의 죽음보다 18번째 삶이 무서웠던 미키 17번의 죽음보다 무서웠던 18번째 삶 #미키17expandable확장가능한연장가능한대체가능한불멸의존재미키반스.미키는 죽는게 두렵지 않았다.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하는게 죽음의 고통보다 달콤했고, 죽음 후에도 지금의 기억과 육체를 가지고 소중한 사람을 만날 수 있기에 망각의 공포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었다.그러던 어느날 두명의 미키가 생겨났다.17번째의 삶을 살아온 미키와 17번의 죽음 이후에 태어난 미키.영원불변이였던 미키17은 이제 18의 탄생으로 인해 영원히 살아갈 수 없기에 죽음이 두려워졌다. 소중한 사람을 다시 볼 수 없게 되는게 두려웠다.인간이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불멸을 가진 미키가 인간의 진보를 위해 희생당하는 모습은 마치 영웅읜 탄생이자 메시아의 시초와 같았다.그렇게 대체가능한 생명인 소모.. 2025. 3. 4. 전장의 크리스마스 가질 수 없기에 간절했던#전장의크리스마스다르기에 너무나도 가지고 싶었지만손에 쥘수도 부셔버릴수도 없어 모래알처럼 흩어져버린 마음우정이라고 칭하진 않겠다.하지만 난 너와 친구가 되고싶었다.#메리크리스마스미스터로렌스 음악으로 알고있던 전장의 피아니스트. 음악 감독이자 작곡가인 #류이치사카모토 가 주연인 일본장교로 나오고 #데이비드보위 가 포로로 나왔다.영화는 얼핏 전장에서 피어난 우정 또는 사랑처럼 보이지만힘을 가진 가학자와 그들의 울타리에서 생존해야하는 피해자다.전쟁이 끝나가지만 정작 기울어져가는 전쟁보다 그들만의 작은 섬에서 강압과 복종의 줄다리기에 집중하는 것이 인간이다. 2024. 12. 30.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마을에 부는 낯설지만 설레였던 산들바람 산과 논과 따뜻함 밖에 없는 조그마한 시골마을. 학생은 전부 6명 뿐인 학교에서 가장 상급자로 아이들 챙기기에 하루하루가 바쁜 소요에게 또래의 시크하지만 산뜻한 도쿄의 한 소년이 찾아왔다. 조용한 시골에 어느 날 산들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누구나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동경한다. 소녀는 화려한 도시를 도쿄를 동경하고 소년은 소녀의 따뜻한 가족이 부럽다. 그러나 소녀는 도시에 나가서도 고향 생각뿐이다. 친구가 가지고 싶어 했던 화장품을 사고 엄마한테 줄 선물을 산다. 오랜만에 익숙했던 도시를 다시 만난 소년은 물 만난 리트리버 같다. 자신의 친구들과 바보짓을 하며 즐겁지만 계속 시골 생각만 하는 소녀가 신경쓰인다. 언제나 그곳에 있을 것 같은 시골소녀와 언제든 떠날.. 2024. 11. 2. 비질란테 아니 베테랑2 정해인의 눈빛이 다 한 영화 #베테랑2 엄친아 정해인의 열혈살인마로의 변신은 살인의추억의 박해일의 눈빛만큼 의아하면서 강렬하게 휘몰아쳤다. 그리고 각 살아있고 스피디하고 와일드한 액션은 영화의 텐션을 높여주었다. 근데 그게 다다. 영화의 메시지도 팀원간의 케미도 없이 그냥 베테랑이랑 다른 영화. 정해인을 위해 황정민이 곁들여진 액션 영화. 그치만 재밌었다. 루즈하지만 액션과 정해인.보는 맛이 있었다. 그리고 한술 곁들여진 퇴폐미 안보현. 근데 #비잘란테 와 원작 합의 된건가. 아니면 소송감으로.너무 거기 메인컨셉을 깄다썼는데. 규삼이형 알고있는거지? #정해인 #황정민 #안보현 2024. 9. 19. 이전 1 2 3 4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