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303 2011년2월5일_어쿠스틱카페 내한공연 어떤 분이 어쿠스틱 카페의 공연을 보고 그리신 어쿠스틱 카페 공연 모습.나도 딱 저 그림과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아늑하면서도 간절하고, 우아하면서도 섬세하게 가슴을 매만지는 음악과 그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 음악만 들어도 좋지만, 그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 또한 순박하면서도 아름다웠다. 2015. 2. 23. [수상한 흥신소]유쾌하고 알차게 본 연극 [수상한 흥신소]유쾌하고 알차게 본 연극 우연히 '수상한 흥신소'라는 연극을 보게 되었다. 우선 아주 만족스러웠던 공연이였다. 공무원준비생(2년전부터 드라마 캐릭터나 주제가 취업준비생, 등이 참 많이 늘은 것 같아)이 귀신을 볼 수 있기에 귀신들의 부탁을 들어준다는 이야기. 조금 뻔한 스토리이긴 했지만, 정말 유쾌하고 몇 방울의 감동이 있던 공연으로 끝나니까 아쉽던 몇 안되던 공연이였다. 잘 봤어도 아쉽지 까지는 않았는데 ^^ *귀신의 정체가 조금 더 뒤에 밝혀졌으면 좀 더 긴장감으로 재밌지 않았을까? 이 공연에서는 멀티맨인 두 캐릭터가 가장 눈에 띄었던 것 같다. 사랑과 관련된 세 주인공이 있지만, 주인공들의 스토리보다는 서브스토리인 경비원과 귀신들의 이야기가 더 재밌고 감동적이였다. 서브스토리들은 경.. 2015. 2. 23.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공부를 이제 시작해봐야지? 하면 영화가 땡기는 본능. 으로 본 영화. 이케와키 치즈루의 귀여우려고 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귀엽고 담배피는 모습이 어색하기만 한 모습이 귀엽다 ㅋㅋ 위 네 명의 여자의 도쿄생활을 그리고 있다. 네 명의 인생 모두 제대로 된 남자친구 없이 무언가 부족한 삶을 살고 있다. (내가 보기엔 정의 부족.) 오프닝에서 치즈루의 속옷바람에 거리에서 남자발에 질질 끌려가는 모습이 가히 인상적이였지만 그게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였다. 영화는 적은 대사에 천천히 흘러가는 화면 혹은 멈춰있는 화면으로 인해 지루하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거 같긴 하지만 너무 느린 흐름과 여백에 몰입이 되지 않는다. 한 주인공이 윤손하를 매우 닮은 거 같으며 이케와키 치즈루의 귀여운 모습으.. 2009. 6. 21. 짝패 배우 류승범의 형인 류승완감독이 아마도 쿠엔티 타란티노감독의 '킬빌'에 너무 감명을 받아서 만든 한국의 킬빌? 인 영화 짝패! 류승완 감독이 감독뿐만 아니라 무술감독 정두홍 씨와 같이 둘이 주연이다. ㅋㅋㅋ 이런점만 봐도 여러가지 실험정신과 모험. 하고싶었던 바를 그냥 해보았다는 느낌이 팍팍 든다. 이 두 사람이(정통 영화배우는 아닌. 정두홍감독은 연기자를 하고 있기도 하고, 류승완감독도 연기를 간간히 하고 있었지만) 나왔다고 연기가 허접하다느니, 영화같지가 않다는 편견은 금물! 같이 나오는 이범수 보다 류승완감독의 연기가 난 더 좋아보였다! 그 정도로 류씨 집안의 연기의 능청은 타고난 것 같다. 킬빌도 주인공 우마서먼이 조직의 일을 그만두고 평범하게 살려고 하지만 빌이 나와서 우마서먼의 모든것을 빼았아.. 2009. 6. 21. 이전 1 ··· 70 71 72 73 74 75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