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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Abroad/East-South Asia(2014.02)

[2014 동남아 6개국 여행] #5. 여유로운 해변 도시 아오낭

by 리먼 2015. 4. 29.

[2014 동남아 6개국 여행]

 

#5. 여유로운 해변 도시 아오낭

 -2014.02.11 ~ 2014.02.13-

 

  

끄라비나 아오낭이나 여튼 다 끄라비주에 들어가 있다.

액티비티등을 하기엔 아오낭이 더 좋은 듯 싶다.

여행자거리도 훨씬 몰려있고, 바닷가도 앞에 있고 하여.

 

 

 

아오낭은 젊은 사람들보다 조금 연세 있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은 여유로운 분위기이다.

푸켓과는 달라. 길도 넓자나.

 

 

 

카르스트 지형에 둘러쌓여 있는 끄라비 주

 

 

먼가 타이 오믈렛이과 새우가 들어있는 스파이스 카레를 시켰는데

매워 죽을뻔 ㅋㅋㅋ 맛있긴 했었다.

 

 

포장마차에서

 

 

노릇노릇한 닭다리. 50밧.

닭날개는 30밧인가 했던거 같다.

 

 

석양이 내리는 아오낭.

 

 

해변가의 리조트 & 레스토랑 거리

 

 

그리고 다음날 맹그로브숲 카약킹을 하러 갔다. 700밧.

맹그로브는 해수에 사는 나무로 매우 깨끗한 물에서만 산다고.

투어 가이드 말로는 맹그로브가 있어야 똠양꿍을 먹을 수 있다고 하던대.

그래서 똠양꿍을 위해서라도 환경보호를 하자고.

 

완전 이뻤어! 물도 완전 깨끗하고! 완전 만족!!

가이드인 미도 매우 재밌는 사람이였고~

물론 두시간 노 젓는게 쉽지많은 않았지만 ㅋㅋ

 

 

대기 중

 

 

차도 한잔 씩 하고

 

 

자 이제 타러 나가볼까? 노를 들고 앞으로!

 

 

우선 잔잔한 앞바다를 거쳐

 

 

카르스트 지형들 사이를 지나다닌다

 

 

짱 이뻐~!

 

 

사진들도 찍고

 

 

이제 맹그로브 숲 진입!

할아버지.. 완전 노 잘 저으심

 

카야킹 하면서 영상 찍기

 

 

 

야생 원숭이도 보고

마침 이렇게 모여 쉬고 있는데 마치 알바라도 하듯이

원숭이 한마리가 등장했다.

가이드가 휘파람이라도 분 게 아닐까 생각도 했지만, 아무렴 어때?^^

 

*나무에 매달려 있는 애 오른손 팔뚝쪽에 있는 사진 찍고 있는 여자둘 머리 위에 있는 작은 형체가

야생 원숭이였다. 눈으로는 잘 보였는데(지금 나무 매달려 있는 애도 원숭이 보고 있는 거임)

 

 

카르스트 절벽 옆을 카야카야킹

 

 

젤 부러웠던 장면.

아내는 카약에 누워 뒹굴거리고, 아저씨는 천천히 노 저으며 주위 둘러보며 카약킹.

참 평화롭고 행복해 보였다.

 

 

나는 내 발이나 찍고 앉아있고

 

 

거의 다 왔음! 여기서 잠시 쉬다가 이제 본부로 복귀!

 

 

이때다 싶어 could you take a photo?

 

 

이거 찍어준 애가 서양남자 애였는데, 어떤 동양 여자애랑 같이 있었거든

나랑 비슷하게 맨 뒤에서 오고 있었는데.

애네를 저녁에 펍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알고 보니 동양 여자애 한국 사람이였어.

나 아는 척 좀 해주지. 한국 사람 같자나 ㅎㅎ

 

 

자 다시 출발하자~!

 

 

정말 이쁘고 마음이 평안해지던 곳이였어.

 

 

이제 코팡안으로 가야 하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해변에서 뒹굴거리기 시작.

 

 

해변 끝까지 가니 원숭이들이 놀고 있었다.

 

 

처음엔 귀엽다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점점 늘어다더니 몇 십마리가 되었다.

한 30분 동안은 별 일 없었는데, 깡패 대장이 나타났는지

가만히 있는 사람들한테 시비를 걸고 바나나를 강탈해갔다.

 

내 옆에 있던 여자는 선탠하고 있는데 원숭이가 등을 밟고 지나가서 황당해했다 ㅋㅋㅋ

 

 

원숭이들이 나무에 열려있다

 


나 이때 진짜 식겁했자나.

그냥 원숭이들이 단체로 움직이길래 찍으려고 한 거 뿐인대,, 나한테 오는거야!

원숭이한테 얻어맞는 것 보다 무서운게, 핸드폰 뻇기면 어떻게 해!

그런데 다행히 원숭이 형님들이 나는 관심없고, 옆 나무로 이동하는 거였음.

근대 뭐야! 왜 갑자기 옆 나무로 단체로 이동하는건대!! 완전 쫄게.

 

그래도 여기 애들은 무대포는 아니여서 물러서거나 먹이를 주면 주먹을 거둬주긴 하였다.

나중에 떠날 때 보니 Monkey area. Don't feed 라고 써 있었었다.

 

이제 코팡안으로 가자~!!

 

ps. 피피섬 Lundary service는 kg당 60밧인데, 아오낭 오니 35.

치앙마이에선 코인세탁기를 20밧에 이용했다.

 

  

ps. 어느 여행사의 이슬람 애들이 너무 친절하게 해 주어서 교통편과 투어를 다 여기서 끊었는데,

선물로 1000원짜리 한장 씩 주니까 너무 고마워하드라. 다음에는 닉쿤 엽서라도 가지고 가서 나눠줘야겠어.




<2014 동남아 6개국 여행기 리스트>


저가 항공 예약 & 아고다 숙소 예약

준비 기록

Prologue & Epilogue

#1. 사촌 만나러 싱가포르부터

#2. World Heritage City. Meleka

#3. 에어아시아의 도시 쿠알라룸푸르

#4. 매력쩌는 푸켓 & 피피섬

#5. 여유로운 해변 도시 아오낭

#6. 풀문파티 코팡안, 그냥 끄라비

#7. 살기 좋을 것 같은 치앙마이, 그리고 전원마을 빠이

#8. 치앙마이에서 루앙프라방으로

#9. 엘프가 사는 꽝시폭포가 있는 루앙프라방

#10. 잉여로운 방비엥

#11. 수도는 수도다. 비엔티엔 그리고 방콕

#12. 앙코르와트의 캄보디아. 씨엠립 & 프놈펜

#13. 나에겐 호치민이 베트남의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