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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Abroad/East-South Asia(2014.02)

[2014 동남아 6개국 여행] #9. 엘프가 사는 꽝시폭포가 있는 루앙프라방

by 리먼 2015. 4. 30.

[2014 동남아 6개국 여행]

 

#9. 엘프가 사는 꽝시폭포가 있는 루앙프라방

-2014.02.24 ~ 2014.02.26-

 

숙소 대충 도미토리로 잡았다.

 

 

 

아직 라오스 kip으로 환전 전 이라 태국 바트로 하였더니 200밧(약 7000원)

다음날은 라오스 낍으로 했더니 40000킵(약 5,500원)

 

그래서 100달러, 라오스 낍으로 환전.

1USD = 8000낍 이 보통이다.

 

 

 

루앙프라방(Luang Prabang)은 라오스의 기존 수도여서 전통문화가 많이 남아있다고,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나에겐 그저 서양식 게스트하우스 많은 작은 동네일 뿐.

 

 

강에서 보는 석양이 이쁘지만, 굳이 석양을 본다면 훼이싸이가 더.

 

 

이게 그 유명하다는 joma bakery

하지만 딱히... 여행객들이 많이 찾을 뿐인 빵카페.

 

가기 전 블로그에서 조마 베이커리가 라오스 동네의 중심이라고 하더만, 딱히 중심도 아니고

여행자 거리 앞에 있을 뿐이더만.

 

방비엥에는 조마 베이커리도 없었고. 비엔티엔에 있긴 했었으나, 랜드마크따위는 아니였음.

프랑스 지배를 받아 빵 문화가 동남아 치곤 발달되어 맛이 그냥 괜찮음.

 

 

단체 여행객 투어 버스

라오스에 한국인 단체여행객들 상당히 많이 온다.

루앙프라방과 방비엥에. 캄보디아에도 많이 오고

한국말로 써있는 가게도 많아서,, 조금 별로다. 중국인들 같어..

 

 

여기도 다른 여행자거리

 

 

그리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탁밧을 보러 나갔다.

난 5시부터 나가 있었는데, 6시 쯤 내려오더라.

 

아 탁밧은 그러니까 스님께 시주하는 건대, 일렬로 쭉 앉아있으면 스님들이 지나가며 시주를 받는다.

대체로 10대의 젊은 스님들이였다. (아무래도 막내들이;;)

 

이게 루앙프라방에는 관광상품으로 너무 유명해져서 스님들이 시주 받고 그냥 지나가는데,

원래는 덕담 한마디도 하고 한다고 한다. (어차피 관광객이면 라오스어를 모르니 의미없겠지만)

 

세벽에 나가면, 아줌마들이 시주세트를 관광객들에게 판다. 3만 킵이라며.

해보고 싶기도 했지만, 뭣도 모르면서 호기심에 경건한 의식을 참여하는 건 아닌 것 같아 구경만 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사진을 찍는다.

매너없게 후레시 터트리고 길 막고 그러면 나쁜 사람~!

스님 터치해도 안된다. 당연히.

 

 

스님들이 한 사원에서 온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사원에서 시내로 시주하러 와서

각자의 사원으로 돌아가기에 스님의 시주 루트는 각각 이라고 한다.

 

 

이것도 시내에 있는 사원

 

 

그리고 푸시(Phou Si) 산을 올라갔다.

한 300미터 정도 되는 낮은 동산인대, 위에 올라가면 사원이 있다.

 

 

190계단만 더 올라가면 된댜.

입장료는 무려 20000킵.

 

라오스는 모든 곳에 입장료가 있다. 무려 작은 대나무다리까지. ㅋㅋ

 

 

친 환경적인 쓰레기통

 

 

정상에 있는 사원의 불상

 

 

루앙프라방 전체가 한 눈에 쫘악 보입니다.

 

 

낮에 보면 더 끝내줄 듯.

자전거를 타고 루앙 시내만이 아니라 외각으로 나가보면 좀 더 운치가 있을 것 같기도

 

 

연인은 아닌 것 같고, 그냥 여행 동지와 감상 중?

 

 

조금 있다보니 일출이!!

 

 

 

해가 반이 잘려 나오는 걸 보니, 안개에 보이진 않지만 저기도 산이?!

푸시산은 일몰보러 많이 온다고 합니다

 

 

한적한 아침 거리

 

아침부터 놀고 있는 멍멍이

 

 

관광객들의 필수 몸빼바지

 

 

그리고 간 아침시장~!

완전 재밌고, 맛있어 보이는 것들 많았다!

상당히 골목골목 규모도 큰 시장이였는데

 

 

난 대나무밥이랑 돼지고기랑 사가지고 걸어다니며 손으로 집어먹었다.

하지만 현지인들조차 그러고 다니진 않았다.

완전 맛있었당~~!!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꽝시폭포로 출발!!!

썽태우 4만킵에 타고 30분 정도 달리면 꽝시폭포 도착.

꽝시폭포 입장료는 2만킵.

(왜 푸시산과 꽝시폭포의 입장료가 같지?! 급이 완전 다른대! ㅋ)

 

참고로 우린 5명이 썽태우 빌려타고 왕복으로 인당 4만킵. 총 20만킵을 낸거다.

20만킵이 보통 시세라는 것 같다.

일행 없는 사람은 여행사에서 상품 구매하면 된다. 5만킵 정도면 된다고 한다.

 

 

꽝시폭포 입구

 

 

일단 곰돌이들이 있다

 

 

 

 

곰돌이 보호를 위해 있는 거라고.

이 곳에 이런 다양한 폴라베어들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검은 곰만 있다.


그리고 그 이쁜 꽝시 폭포(Kuang si waterfall)

 

 

 

 

 

수영, 다이빙 포인트

 

 

 

 수영들을 하고 있다.

근대 닥터피시들이 있어, 자꾸 내 발에 각질들을 뜯어먹는다!

 

 

 

여기가 다이빙 하는 나무 기둥. 조금 있다 내려오다 하기로 하고 일단 위로~!

 

 

오른쪽에 있던 아이가 물 한가운대 서 있는 걸 찍고 싶었는데,, 그새 나가 버렸네.

정말 서있는 모습이 엘프 같았는대.

 

 

그래서 내가 인증샷 찍으려고 가는데.. 물바닥이 무진장 미끄럽다.

바위에 석회질이 끼어서 더 미끄러운 것 같다.

그래서 스카이블루 물색깔을 더 망쳐놓으며 들어가는 중 ㅋㅋ

 

참고로, 석회질이 물에 섞여있어 이런 오묘한 물색깔이 된다고 한다.

 

 

 

 

 

 

계단식 논처럼 층층이 쌓인 것도 신기방기~

석회암 지대라 이렇게 층도 나뉘는건가?

 

 

 

괜히 물레도 하나 있고

 

 

끝까지 올라가면 나오는 메인 폭포

 

 

 

 


 

 

 

 

 

 

 


 


 


폭포 위쪽에서 찍은 모습

 

 

단체 관광객을 위한 식사자리인 듯.

 

그리고 이제, 수영 & 다이빙 하러!!

 

 

아직까진 괜찮아. 브이~

 

 

나무에서 덜덜 떠는 중...

5미터도 안될텐데... 나무에 서 있기가 무셔웠다.

 

 

먼가 발 잘못디디면 떨어질꺼 같은 느낌?

 

 

아 무서워! 짜증나! 그냥 빨리 뛰어내리자!

 

 

쉭~

 

 

풍덩 & 어푸어푸.

사람들 서 있는 가장자리는 서 있을 수 있고, 다이빙 하는 중심부는 수심이 깊어 다리가 닿지 않는다.

 

 

다이빙 끝내고 인증샷 원 모어~

 

 

숙소 쇼파서 자던 냥이 ㅋㅋㅋㅋ

 

 

아 그리고 그 유명한 만킵 부페를 먹으러 갔다.

 

 

10000kip(1300원 정도)에 먹고 싶은 것들을 골라서 한 접시에 담아내면, 전부 다 섞어 볶아준다.

그러니 그냥 막 담으면 개밥이 된다. ㅋㅋ 그냥 개밥 먹는거지 머

뻥튀기나 수박은, 볶은 음식을 받은 후 그 위에 올리거나, 그냥 나중에 하나씩 집어먹어도 됨.

 

 

하지만 난 총 4만킵을 썼다. ㅋㅋㅋ

맥주 1만킵 + 왕 생선 2만킵을 추가로 샀거든.

 

먹어볼만은 해~! 하지만 그다지 맛있지는 않아.

당연하자나. 그냥 전부 다 볶아주는대 ㅋㅋㅋ

 

 

 

다음날 아침 산책 중.

이런 다리도 통행료를 내야 한다고 한다.

저기 딱히 모가 있는 것도 아냐. 그냥 현지인들 마을.

 

 

 

하지만 이른 아침 시간이여서, 돈 받는 사람이 없었다.

 

 

 

 

대장을 중심으로 아침 동네 순찰을 하고 있던 동네 개님들.

서열다툼도 하고 아침부터 정신 없드라.

 

 

 

크으. 그냥 길 거리에서 본 일출도 이리 멋지구나~!

 

이제 방비엥으로 가볼까?





<2014 동남아 6개국 여행기 리스트>


저가 항공 예약 & 아고다 숙소 예약

준비 기록

Prologue & Epilogue

#1. 사촌 만나러 싱가포르부터

#2. World Heritage City. Meleka

#3. 에어아시아의 도시 쿠알라룸푸르

#4. 매력쩌는 푸켓 & 피피섬

#5. 여유로운 해변 도시 아오낭

#6. 풀문파티 코팡안, 그냥 끄라비

#7. 살기 좋을 것 같은 치앙마이, 그리고 전원마을 빠이

#8. 치앙마이에서 루앙프라방으로

#9. 엘프가 사는 꽝시폭포가 있는 루앙프라방

#10. 잉여로운 방비엥

#11. 수도는 수도다. 비엔티엔 그리고 방콕

#12. 앙코르와트의 캄보디아. 씨엠립 & 프놈펜

#13. 나에겐 호치민이 베트남의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