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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Abroad/East-South Asia(2014.02)

[2014 동남아 6개국 여행] #3. 에어아시아의 도시 쿠알라룸푸르

by 리먼 2015. 4. 28.

[2014 동남아 6개국 여행]

 

#3. 에어아시아의 도시 쿠알라룸푸르

 -2014.02.06 ~ 2014.02.08-

 

말라카 터미널서 쿠알라룸푸르 간다는 tbs버스 구매 12.5 링깃에 구매.


 

이런 버스 터미널에 있는 여행사 중 아무곳에서나 표를 삽니다.



버스가 오래되었는지 차에서 찍찍 거리는 나사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다.

그래서 살펴보니 속도계 바늘은 50~100키로 사이를 휘청거리고 있었고,

휘발류 게이지와 rpm 게이지는 제로에서 멈춰있고. ㅋㅋㅋ

그래도 용케 가는게 신기 ㅋㅋㅋ

 

음? 태국이나 캄보디아 등에서 이런 버스는 접한 적이 없는데..

이상하다. 말레이시아가 훨씬 잘 사는데.. 내가 못 본 걸까??

 

 

 

내가 탄 버스는 tbs버스가 아니라 tbs터미널행이였다.

tbs터미널은 쿠알라룸푸르(KL) 살짝 외곽인 듯.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이정표를 따라, 물어 물어 city train 타는 곳에 와서 타고

차이나 타운 근처 plaza rakyat 에서 내려서, 숙소인 suzie’s gueethouse에 도착.

 

 

 

일단 차이나타운 둘러보고. 저녁에 활성화 된대. 시장들.

막 끄내고들 있더라고. 창고에서 잡퉁 신발, 옷, 가방 이런 것들.

 

그래서 사슴 공원(deer park)가 있다고 해서 가보려고 했다

 

 

 

지도를 보고 KL Central로 가서 걸어올라가려 했는데 센트럴에서 물어보니 택시 타라며.

이미 4시가 넘었기에 빨리 가야지 공원 들어가 볼 것 같아서 택시 타기로. (버스도 있다고 함)

 

신기한 건 택시를 타고 결제가 아니라, 위 사진의 데스크에서 목적지에 따라 결제하고,

택시 탑승 후 티켓을 주면 됨. 아무래도 딜하고 바가지 씌우고 하는걸 막으려는 목적인 듯.

 

 

그래서 12링깃 결제하고 택시 탑승. 택시아저씨가 한국돈 있냐고 하길래 천원 선물로 줌. ㅋㅋ

보타닉 가든에 버드 파크, 사슴 공원, 나비 공원 등이 있던대, 버드 파크가 메인. 입장료 48링깃. 후덜덜..

 

 

사슴 공원은 1링깃인가 공짜인데… 마침..리노베이션 중이라고 함..

이 것도 천원 주어서 나를 좋아하던 택시 아저씨가 물어가며 다시 택시타고

방황한 끝에 알게 된 사실.

(사슴공원이 딱 발견하기 쉽진 않은 듯 하다)

 

 

그래서 철장넘어로 귀여운 사슴들 구경 1분 하고 나가기로...

 

근대 파크들이 있는 보타닉 공원 매우 크다.

 

 

 

 

말레이시아 사람들 줄 잘 서는 것 같음. 맹인 지나가는데 먼저 도와주는 사람도 2명이나 보았고,

매너없는 중국애들 몇 뺴고는 인간성 한국보다 나은 문화인 것 같다.

 

 

샘소나이트의 모델로 하연수와 송중기

 

 

카카오톡 광고도 보인다.

 

 

번화가라는 부킷 빈탕에 와 보았는데,,

남자 혼자 돌아다니니 마사지 받으라는 삐끼가 떨어질 생각을 안하네..

이용하실 분 genesis에 peter에게 연락을 ㅋㅋ

 

 

큰 쇼핑몰, 백화점과

 

 

짭퉁시장과, 먹거리 야시장 뿐.

 

 

배고프지 않던 나에겐 두리안 냄새 가득하고 사람 많은

부킷 빈탕 이였다.

 

 

돈 내고 들어가는 화장실.

대부분 동남아는 돈 내고 들어간다 화장실.

 

 

 suzie’s guesthouse 실내 풍경.

시스템도 잘 되어있고 깔끔하고 위치도 좋고, 다 좋다~

소개받고 가본건대, 만족스러웠슴~

 


 그리고 다음날은 반딧불 투어를 가기로 함. 150링깃.

일정 3시 반에 만나, 국립 모스크, 바투동굴, 몽키힐, 저녁식사, 반딧불(firefly) 땟목타기, 메르데카 광장,

왕궁, KLCC 야경 코스다.  난 반딧불이가 보고 싶지만 혼자 갈 수 없어 투어를 신청했다.

결론을 말하자면 반딧불이가 너무 별게 없었다;;

 


먼저 국립 모스크

 

 

 

이슬람 사원이기에 반바지로 들어갈 수 없어 가운을 입어야 들어갈 수 있었다.

 

 

 

보라돌이들 다 관광객들

 

 

 

 

지금 예배시간이 아니여서 막혀 있고, 그렇기에 우리가 관광이 가능한 시간인 것 이다.

 

 

 

아래 교실에선 수업도 열띠게 진행 중~

 


그리고 바투 동굴

 

 

 

저 동상이 가네쉬? 라고 하였던가.

 

 

 

나란히 앉아 있는 비둘기들

 

 

여기도 닭둘기

 

 

계단에는

 

 

원숭이들

 

 

바투 동굴 입구

 

 

매우 큰 동굴로 안에 광장이 있고

신전과 제단들이 여러개 있었다.

 

 

요것도 제단

 

 

이것도 제단

 

 

 

살아있는 닭이 묶여 있었다.

제물로 올라가는 걸까?

 

 

 

 

바투 동굴 옆에 같이 붙어있는 dark cave

 

 

입장료가 잘 안보이는데 기억에 35링깃 이였던 듯.

안에서 박쥐가 푸드덕 날라다니는 곳인데 투어만 아니였으면 들어가 보고 싶었다.

안전모와 후레시를 들고 들어가야 한다고.

 


그리고 몽키힐

 

 

어떤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데 경치 좋다.

 

 

여기 있는 원숭이는 매우 순한 종이라고 하고,

특이하게도 새끼는 황금색을 띈다

 

 

어깨에도 잘 올라오구

 

 

사람들 옆에 가만히 있는다

 

 

 

인형처럼 생기진 않았지만 정겨운 얼굴~

 

 

일렬로 주루룩

 

 

원숭이 대장 등극!

 

 

 

 

 

투어에 포함된 저녁 식사

 

 

아이스크림에 튀김옷을 입힌 디저트

 

 

그리고 드디어 반딧불!

 

 

구명조끼를 입고 나룻배를 탄다.

 

 

반딧불은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화려한 잔상을 남기며 날아다닐 줄 알았는데,

여기가 3대 서식지라는데, 몇 몇 강변의 나무에 트리처럼 반딧물 무리가 앉아있는걸

땟목을 20분 정도 타면서 감상하는 거다.

 

 

그리고 이게 왕궁이란다. 청와대 같은거겠지?

 

 

시내 광장. 메르데카 광장이든가?

 

 

고 유명한 KLCC타워

 

 

인증샷

 

투어로 가이드와 함께 다니다보니 이렇게 사진 포인트도 알려주고 참 편하다.

하지만 10분 마다 사진찍고 이동하는 건 마음에 안 든다.

 

 

다음날 아침.

이제 푸켓으로 떠나기 위해 쿠알라룸푸르 공항으로 출발~

 

 

어떤 곳인지 모르곘지만 동상이 있길래.

 


 


가난해 보이는 골목길.

 

 

미리 구매해 둔 에어아시아 셔틀버스를 타러 KL 센트럴에 왔으나 셔틀버스 타는 곳을 찾기 어려웠음.

센트럴이 크기도 하고,  딱히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음.

공항가는 직통열차도 편히 있는데 35링깃으로 비싸긴 함

(에어아시아 셔틀버스는 7.7링깃)

 


무사히 공항에 도착!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배낭여행객들

 

보딩하다가, 맥가이버 칼 뻇겼다. ㅋㅋ 힙백에 넣고 있다가.. 유꼰이 가져가라고 해서 가져온건대

한번도 못쓰고 뺏겼다. ㅋㅋㅋ 내 잘못이지 머. 그걸 들고 비행기 타는게 당연히 안되지.

초등학교 때 유행이였을 때 받은건대..

 

출발시간이 1시 였는데 12시 40분이 되어도 보딩을 안한다. 역시나 연착.

푸켓행 에어아시아 비행기는 2시에 출발했다.

난 에어아시아만 탔다 하면 연착이야.

 

 

말레이시아는 싱가폴 다음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잘 사는 나라인 것 같다.

그리고 친절하고 매너가 좋은 편 이다. 

태국도 친절하지만 말레이시아가 더 친절하고, 라오스는 순박하고.

(태국 첫 들어간 푸켓에서 내 가방을 던져서 노트북도 액정 나가게 하고, 물론 따로 안 챙긴 내 잘못)

 

 쿠알라룸푸르는 전철이 잘 되어있긴 하나, 역 어디에도 전체 노선도 찾기가 힘듦! 특히 열차안에 전체 노선도 절대 없었음!!

노선도 필히 가지고 다닐 것!. 추가로 KL 센트럴은 환승역이 아님. 

 

에어아시아 아니였으면 KL 나에겐 큰 흥미 없는 곳~




<2014 동남아 6개국 여행기 리스트>


저가 항공 예약 & 아고다 숙소 예약

준비 기록

Prologue & Epilogue

#1. 사촌 만나러 싱가포르부터

#2. World Heritage City. Meleka

#3. 에어아시아의 도시 쿠알라룸푸르

#4. 매력쩌는 푸켓 & 피피섬

#5. 여유로운 해변 도시 아오낭

#6. 풀문파티 코팡안, 그냥 끄라비

#7. 살기 좋을 것 같은 치앙마이, 그리고 전원마을 빠이

#8. 치앙마이에서 루앙프라방으로

#9. 엘프가 사는 꽝시폭포가 있는 루앙프라방

#10. 잉여로운 방비엥

#11. 수도는 수도다. 비엔티엔 그리고 방콕

#12. 앙코르와트의 캄보디아. 씨엠립 & 프놈펜

#13. 나에겐 호치민이 베트남의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