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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MAN/Diary

핀트(FINT) 완전 비추

by 리먼 2020. 11. 5.

광고 엄청 돌리는 에임(AIM) 등을 비롯하여 ai알고리즘에 따른 자동 주식투자 서비스들이 우후죽순 나오고 있다.

궁금하기도 해서 하나 해볼까 하다가 핀트를 골랐다.
우선 에임은 광고를 엄청하는데 광고컨셉이 'ceo가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인데 그게 참 별로라 맘에 안들고 마케팅비를 저렇게 쓰는게 자산관리에 맞지 않다고 느껴서 패스. 그리고 전에 거기서 일한 지인이 회사도 대표도 참 별로여서 퇴사했다구두 했구 ㅋㅋ

여튼 핀트에 20만원 넣어봤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났다.
한번도 플러스 수익 난적이 없이 마이너스 3% ㅋㅋㅋ
대략 7000원 손실난 상태

미국 주식에 투자한다는데 3개월동안 나스닥은 왔다갔다하며 2%쯤 올랐는데 ㅋㅋㅋ



장기로 투자해야 한다는데 지표도 못따라가는 로봇 알고리즘 투자가 사실인지 의문.

사실 우리는 알고리즘이 진짜인지, 아니면 그냥 펀드매니저가 투자하는건지 알 수 없다.
결과로 보고 좋고 나쁘고를 판단할 뿐.

7000원 손실에 달러전환 수수료 1000원 등 합해서
200000원 투자한거 191785원으로 돌려받았다 ㅋㅋ

알 수 없는 것애 수익률도 나쁜 것에 투자하는거 아닌거 같아서 손절. 환매 신청을 하면 한 2~3일 후에 환매가 완료된다.

그런데 진짜 짜증나는게 핀트 투자하면서 대신증권 계좌를 만들게 되거든. 그래서 환매한 금액이 대신증권 계좌로 들어간다.

근데.. 대신증권에서 예치금 출금하려니.. 대신증권 이체등록? 등을 해야 한대. 뭐 본인인증뷰터 뭐 다 해야하는거갰지.

그래서 대신증권 지점가서 이체신청해서 뺐다.. 짜증났어.
이런 대체투자 플랫폼에서 투자만 자동으로 하고 환매는 되지 않게 만들었다는거 자체가.. 그냥 유저 호구로 생각하는 느낌.

핀트 참 ui 이쁘게 꾸려놓고 쉽게 투자할 수 있게 해서 핀트 선택한거였는데 참 별로.

앞으로도 자동투자 서비스는 안쓸듯.
그냥 펀드를 내가 여러개 나눠서 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