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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MAN/Diary

당근마켓에 월 1000만원 동네알바

by 리먼 2021. 10. 3.

나는 당근마켓을 좋아한다.
당신의 근처에 있는 이웃 이라는 서비스 컨셉답게
단절된 지역 커뮤니티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시 이어가는 비즈니스가 사회가치적이며 지역을 통한 전부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의 비즈니스가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하나의 지역씩, 하나의 서비스씩 반응을 살피며 가볍게 런칭해가는 방식도 스타트업 답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오늘 당근마켓을 들어갔다가 이런 글을 보았다.

미국 애틀란타 룸카페 알바. 월급 1000만원 보장.



룸카페라고 쓰여있지만 룸살롱이라고 읽히는.

어떻게 이런글이 당근에 올라올 수 있는건가 궁금해서 당근에 글을 한번 테스트로 막 올려보았다.


이렇게 심사중 이라고 뜨긴 하는데, 1분 있다 바로 승인되었다는 알림이 왔다.
테스트허허 라는 나의 동네알바 구인글이 바로 노출되었다(그래서 바로 삭제)

승인 ai가 있긴 할꺼 같은데.. 아무 의미가 없는 듯..

당근을 사랑하는 PM으로서
홍보글 광고 등은 아직 자동 로직보다 사람이 하는 승인 시스템이 필요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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