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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미드. 체르노빌

by 리먼 2019. 11. 10.

누군가의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선택 하나로, 온 지구가 맞게된 원자의 공격 #체르노빌

진짜 잘 만들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봤네. 우와 그 호흡에 같이 숨이 차고, 숨을 쉬었네.

체르노빌 원전사고에 대해 대략만 알고 있었다.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최근일이고 옆나라 일본일이니 그보다는 알지만 크게 모르고 있었던 거 같다. 이 드라마를 보니.. 진짜 원자력, 방사능은 위험한 거구나! 전기료가 2배로 비싸져도 무조건 탈원전하는게 답이 아닐까 싶다.

누군가가 저지르고, 누군가가 희생하고.
누군가는 방관하고, 누군가는 이용하고.

드라마 속에서 설명해준 원자럭의 원리를 듣고보니.. 원자력은 자연을 위배하는 힘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그는 인간이 통제할 수 없다. 자연도 통제할 수 없어 격리밖에 할 수 없자나.

불이 나면 산과 집이 타고, 홍수가 나면 도시와 생명이 쓸려나가지만..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복구된다. 그건 자연의 흐름안에 있는 거니까.

하지만 원자력은 한번 피폭되면 그냥 계속 오염되어 있을 뿐.. 나아지지 않는다. 오랜 시간이 지나 나아진다 해도 그는 옅어져서 느끼기에 둔감해질 뿐, 사라진 것이 아니다.

#원전 #원전사고 #체르노빌원전사고
#탈원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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