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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미드90s

by 리먼 2019. 10. 13.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면 돼 #미드90s

형들이 보드를 타며 거리를 자유롭게 달리는 모습이 멋있었다. 그런 형들과 친해지고 싶었다.

나도 이제 아이가 아니다. 멋진 형들과 함께 보드를 타며, 담배를 피고 술을 마시며 여자들을 만나고 다닌다.

엄마보다 가족보다 친구가 좋다. 날 이해해주고 나를 동등하게 대해주는 그런 친구들과 함께 할 때는 세상을 얻은 것 같다.

그런 스티비에게 레이가 말한다.

너무 쎄게 부딪히지 않아도 돼.

언제까지나 아이일수도, 언제까지나 함께할수도 없는 그 시절. 보드와 친구들과 함께했던 1990년대의 나의 유년시절.

fall. get back up.

#mid90s

#에무시네마 #살롱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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