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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레토

by 리먼 2019. 1. 11.

1981년 레닌그라드의 뜨거웠던 여름 #레토

냉전시대 속 엄격한 통제 아래 자유를 꿈꾸는 청춘과 음악.

공연장 앞에는 당의 위원들이 서있고, 신나는 락음악이 나와도 앉아서 조심스레 발만 구를 수 밖에 없고, 가사도 하나하나 뜻을 검수 받아야 했던 시절.

훗날 전설이 된 #빅토르최, 그를 응원해 준 마이크, 그리고 나타샤의 만남.

그들의 음악과 청춘은 여름 #LETO 햇빛처럼 뜨겁고도 자유로웠다.

이 영화는 #음악영화 다. 빅토르최를 포함해 그 시절을 살아가던 청춘들의 목소리고 자유를 향한 갈망이다.

흑백 화면 속 롱테이크로 보여주는 그들의 갈망은 아름다운만큼 간절했다.
.
'이건 없었던 일' 이지만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무는  감각적인 연출은 보는 눈과 귀가 함께 즐거웠다.

적당히 가미된 빅토르최와 마이크, 나타샤의 관계는 그들의 청춘과 음악에 대한 열정의 촉매제.

#러시아락음악 을 만나볼 수 있던 너무 매력적인 영화

#유태오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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