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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Abroad/East-South Asia(2014.02)

[2014 동남아 6개국 여행] #7. 살기 좋을 것 같은 치앙마이, 그리고 전원마을 빠이

by 리먼 2015. 4. 29.

[2014 동남아 6개국 여행]

 

#7. 살기 좋을 것 같은 치앙마이, 그리고 전원마을 빠이

-2014.02.17 ~ 2014.02.23-

 

끄라비에서 치앙마이까지 airasia로 8만원 쯤. 2시간 쯤 걸렸던 것 같다.

 

치앙마이 공항에 내려서, 택시로 시내 숙소까지 이동 (120밧)

정찰제다. 택시 티켓끊고 타는 거.

썽태우 타면 50쯤 해야 하는데, 150 부르길래 짱나서 그냥 택시 타버림

 

그리고 드디어 치앙마이 입성!

치앙마이는 방콕처럼 화려하고 정신없기보다는 몬가 조금 모던하고 침착한 분위기다.

태국 두번째로 큰 도시라고는 하는데, 200만 밖에 안 살아서 그런 듯.

모던하면서 럭셔리한 브런치 가게, 바, 클럽부터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길거리 시장까지.

청담동부터 화개장터까지가 한 도시에 존재하는 느낌이랄까?

 

여튼 태국 남부 촌에 있다가 갑자기 도시 오니.. 미개한 것 같은 내가 초라해지기도 했지만!

아니 막 자켓입고 다니고, 미니스커트 입고 구두신고 다니고 하니까!

 

누가 치앙마이가 살기 좋은 도시로 손 꼽혔다는데 이해가 되기도 할 것 같다.

도로도 잘 되어 있더라고.

 

 

 

치앙마이 도심 중 가장 잘 나가는 곳이라는 님만해민의 저녁 시간~

 

 

잘 나가는 거 같은 바~

애들 막 오토바이. 그것도 좀 좋아보이는 것들 막 타고오고

그걸 발레파킹도 해주는 먼가 디게 핫한 바!

 

 

치앙마이 대학교 앞 무슨 시장.

젊은이들 옷사러 오는 시장인 것 같다.

치앙마이 대학교 디게 좋더라. 디게 큼!

 

 

 

코인 세탁기! 20밧에 돌려버렸다!!

세제도 없었는데, 옆에 아줌마가 놓여있는거 써도 된다고ㅋㅋㅋ

(아줌마 꺼 아니였다)

 

 

 

그리고 깨끗~ 대체로.

 

첫 날은 한인 게하인 미소네 묵었는데,, 그저..

내가 생각하는 게스트하우스는 먼가 좀 자유롭고 서로 이야기 나눌 공간도 있고 그래야하는데

거긴 그냥 여인숙을 개조해 놓은 거라서.

 

그래서 둘째 날은 우유네 한인 게하를 묵었는데, 여긴 그래도 게하 같더라고~

 

 

자전거 타고 마구 돌아다니기. 여긴 아마 치앙마이 기차역 근처였다.

 

 

테이블위에 올라가있는 고양이 가족들

 

 

 

치앙마이 기차역

 

 

카리스마 역장님?

 

 

그 유명한 아이베리(i-berry) 카페

 

 

나무가 맞닿아서 문이 되었다.

여기 비싸기만 하다고 해서 사진만 찍고 나옴.

 

 

고기국수~ 꽤 맛났었당

 

 

커피~

 

 

여행자거리가 몰려있고 사원이 많은 구시가지(old town)는 수로와 성벽이 정사각형으로 둘러쌓여있다.

 

 

차는 전부 일방통행

 

 

그래서 중간에 있는 인터체인지?로 넘어가야 반대방향으로 갈 수 있다.

 

 

 

 

성벽의 잔해가 이렇게 있고, 그 주위를 나중에 수로로 만든것 같다.

여러가지로 치앙마이는 도시계획이 잘 된 곳인 듯.

 

 

동서남북 네개의 문(gate)가 있고, 메인 게이트는 동쪽에 있는 타페(Tha pae) 게이트인대

그 때 마침 박람회를 하고 있어서 사진을 안찍어부렸다.

행사에 가려 문이 딱 안드러나더라고

 

 

수로 건너가는 인도

 

 

여기서부터 구시가지

 

 

막 사원도 있고,

아 여기서 PC방 발견해서 이용했는데 한시간에 10밧! 대박!!

관광지에서 하면 한시간에 50밧도 했는데!

 

 

 

 

치앙마이 역사 박물관인 것 같았는데, 박물관도 먼가 여유로운 느낌이라 좋았다.

저 덩굴감긴곳은 카페고, 야외에 벤치가 몇 개 있었는데 책 읽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조용한 박물관에 치지말라는 북이 왜 있는건지, 어떤 시간 되면 치는건가??

 

 

 

신들 목마를까봐 음료에 물까지 ㅎㅎㅎ

난 이런거 보면 흐믓하더라.

공양이 별거야? 더우니까 물드시라고 드리면 그게 공양이지!

 

 

 

아름다운 구시가지~!!!

자전거타고 골목골목 다니면서 사진 찍을 맛 나드라~!

 

 

 

 

여행자 거리에 있던 자이언트 게스트하우스!

분위기가 딱 내 스타일인대,, 묵어보질 못했다..

 

 

홍보 간판도 센스있으심.

 

 

 

자전거 대여 하루에 50밧이였는데

 

 

자전거에 자물쇠가 일체형으로 있다!

 

 

바구니에 덮개도 있고!!

한국 자전거에도 이런거 있는 거 있어??

 

 

썽태우긴 한대, 도심의 썽태우는 때깔이 다르구마잉

 

 

 

스님

 

 

게스트하우스 이름이 SLEEP 게스트하우스야 ㅋㅋㅋ

잠만 자야 되나? 떠들면 안되는건가용? 

 

 

 

이제 구시가지 나와서 치앙마이 동쪽 외각으로 나가봅니다~

(위에 있던 기차역도 이쪽)

 

 

 

꽃시장!

공양드릴 때 사용하는 꽃 때문에 꽃 시장이 활성화 된 것 같다

 

 

베이징덕? 여튼 smoked duck

 

 

나이트바자.

여긴 주로 관광객들이 대상이고, 매일 열린다.

그리고 토요일에 saturday market이, 일요일에는 sunday market이 열리는데,

시장규모나 물론 종류나 볼때

night bazaar<< saturday markey < sunday market

라고 한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나이트바자에 사람이 없다.

 

 

한 7시 넘어야 그 때 부터 피크 시작되는 듯

 

 

그 자리에서 그림 그리고들 있는데 실력들이 대단!!

치앙마이에 괜히 art school이 있는게 아니였구만!!

 

 

그 옆에 있던 식당 및 다른 시장거리

그래도 나이트바자 와서 팔찌도 사고, 약국서 타이거밤도 사고

타이거밤 사는데 약국에서 이게 더 좋다고 하도 강추해서 하나 더 샀는데,

어떤 아저씨 얼굴 그려져있고, 냄새만 맞아도 두통이 없어진다는!ㅋㅋㅋ

정말 효과가 있는진 사촌형이 써봐야 알 듯.

 

치앙마이에서 2일 있다가 이제 빠이로 이동~!

250밧에 4~5시간 정도 산길을 구불구불 올라간다.

누구는 가기 힘들다고 들어서 못 가겠다하고, 멀미약 먹고 가기도 하는데

머 그정도 아니야. 그냥 대관령 넘어가는 정도구만.

 

물론 잠을 자다가 깨긴 해. 하두 흔들리니까. ㅋㅋ

 

 

드디어 빠이(pai) 도착! 두둥!

 

 

도착부터 먼가 히피의 향기가 난다!

 

 

 

 why not?!

술 먹고 담배 피고 왜 안돼?!

 

 

산에 있는 동네라 해가 좀 빨리지고, 해 지면 좀 쌀쌀해지긴 하고

그래서 더 해 질때 이쁜 듯~

 

 

완전 이쁜 멍멍이!!!

먼가 주인을 기다리는 듯 망부석으로 앉아있다

 

 

너는 정면컷도 쾅!

아 정면도 더 이뻥~~~!!!

 

 

빠이에는 예술 마을?답게 수제품도 많고 엽서도 많았는데

우체통도 다 다른 모양으로, 우체통이 예술품이였어.

다양한 우체통이 있는데, 안 찍었네

 

 

먼가 발? 커튼?

아 여기서 해먹을 사고 싶었는데, 1500밧이라는 수제품이라는

깍으면 1200정도에 살 수 있을 꺼 같았는데.. 여행 중반이라 못 샀어.

사왔으면 집에와서 어디 달아야 하나 엄마랑 싸웠겠지만ㅋㅋㅋ

 

 

먼가 술집.

빠이의 밤은 푸켓처럼 환락하지 않고, 링가링가 하다.

미쳐 소리지르는게 아니라, 술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살랑살랑 춤추고

 

 

혼자 있는 빠이의 밤.

무엇을 할까 하다가 bebop이라는 라이브바가 있대서 열심히 찾아가보았지.

타운에서 조금 외각이긴 한대, 그래봤자 빠이. 걸어서 30분 정도 가니 나왔어.

 

 

먼가 북유럽 쪽 아가씨 밴드가 공연하고, 레게 아저씨 공연하고,

현지 아저씨랑 미국 아저씨랑 잼 공연하고 춤추기도 하고 잼났었음

 

 

바깥에서는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빠이에는 장기체류자들이 많아서 서양애들 현지인들 섞여서 잘 논다

 

 

숙소 돌아가는 길에, 왜인지 빠이의 몇몇 강아지들은 동네 사랑이 강한지

지나가는 나에게 꺼지라며 달려들더라고.

아 여튼 강변 다리 아래서 애들 모닥불 피우고 놀드라고~

 

 

내가 첫날 묵은 숙소는 강 건너편.

빠이 중심에서 동쪽에 강이 흐르는데 강 건너면 방값이 싸진다.

중심에서 걸어서 30분 거리인대, 어차피 빠이는 스쿠터, 최소한 자전거라도 빌려야 하거든

썽태우나 툭툭, 택시가 없어 여기에는.

그게 또 이 빠이의 매력인듯!

 

 

pai phu rah 리조트. 1박에 250밧. 300 부르는거 깍았음.

 

 

이런 방가로인대, 화장실을 공용

근대 숙소가 오두막으로 너무 이쁘게 생겼자나~

그리고 정원도 디게 넓고 이뻤지만, 와이파이가 약했음

 

 

그리고 빠이에 일본인이 참 많드라고. 한국사람은 또 별로 없다?

일본이 서핑 문화가 있고, 서퍼는 히피스러운 사람이 많아서, 일본 사람은 히피가 많다?

 

 

태국, 동남아는 이런 꽃이 사시사철 피어있어서 좋아~

 

 

집 담장에도~

 

 

이건 그냥 이쁜 집이였나?

 

 

북쪽 강 건너는 다리.

오토바이들 넘어가지 말라고 막이 설치되어 있다.

이 북쪽 숙소는 조용히 쉬라는 의미겠지.

 

 

북쪽강가

 

 

이틀째 묵은 pai loess resort

강가에서 묵어보고 싶었거든. 그리고 여기가 와이파이가 조금 낫긴 했어. 해먹두 있구.

 

 

 

무려 실내에 화장실도 있는 방갈로라구!!

하지만 밤에 추운건 똑같음.

나 빠이에서 밤에 추워서 덜덜 떨며 잤음. 과연 산이구만 했지.

 

 

이 해먹에서 며칠 더 누워있다 왔어야 했는데.

 

 

북쪽 동네 길거리

어떤 곳에는 모닥불 흔적이 있다.

가끔 모닥불 피우고 도란도란 서로 이야기도 하나 보다.

 

 

완전 탐나던 조각물!!

물레방아 같은 건대, 나무인형 아저씨가 방아를 찢고 있다!!

계속 움직임. 딱,쿵,딱,쿵~

 

 

왠지 이불 빨래도 운치있지 않아? 

 

 

빠이 공항

 

 

논에서 일하는 건지 소랑 같이 노는 건지 아이들.

 

 

먼가 중국식 연회장 같이 생긴 곳인대 가끔 마을 잔치 같은거 하려나?

 

 

 

빠이 달리는 길이 다 너무 이쁘다~!!!

 

 

근처에 있던 계곡

 

 

계곡에서 계속 미끄럼틀 타며 노는 아이들

 

 

그런 애들 감시하고 있는 멍멍이.

 

 

사실 위험하다면 위험한 계곡이라 한국 엄마들 이였으면, 절대 못놀게 했을텐데

여기 애들 여기서 한시간을 놀아도 아무도 안 다치고 잘 놀드라~!

 

 

먼가 파이프가 있었음. 물 파이프 같은거.

 

 

남들은 도봉산이 아니냐고 하지만

 

 

여긴 빠이라구!

 

 

순진한 동남아 현지인

 

 

옷을 안가져가 발만 담그고 놀았음.

그리고 물이 너무 차가워서 들어가고 싶지 않았음.

내가 또 추운거 질색하자나

 

 

시원시원한 빠이의 길~!

오토바이, 자전거는 알아서 가장자리로 붙어주세요~! 자동차 추월하시게요~!

 

 

그 유명한 coffee in love

 

 

카페가 이쁘게 생겨서 사진 많이 찍고 가더라고

 

 

이 것만이 아니라 여기 근처에는 이런 이쁜 카페들이 매우 많음~

빠이 타운 입구쪽 들어오기 전에 많이 있어용

 

 

이 풍경을 한참 보고 있던 예쁜 서양 아가씨는

결국 스쿠터랑 함께 인증샷 한 장 찍고 bye~

 

 

빠이를 막 돌아당기는대, 갑자기 물소 때가 숲 속에서 나오는거야!!

완전 식겁했지. 딸랑딸랑 소리를 내면서.

야생이 아니고 누가 키우는 애들인거야 완전 방목하면서. 그래도 무서워!

 

 

저 포스를 보라구!!

가까이가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뿔에 받힐까봐 멀리서.

 

 

갑자기 올라와서 풀을 뜯어 먹더니 다시 내려나는 물소님들.

그냥 대장이 길가에 있는 풀이 먹고 싶었나 봅니다.

 

 

다시 떠나가는 물소님들. 안녕히가세요.

 

 

그리고 다른 계곡! 팜복 계곡(pam bok waterfall)

 

 

나무 다리에는 이도 빠져있고 ㅋㅋ

 

 

먼가 골룸이 살고 같은 바위 밑

 

 

그래서 굳이 타이머 맞추고 골룸 짓 ㅋㅋㅋㅋ

 

 

여기 계곡 완전 이뻤다~!

물도 완전 차갑고!

 

 

그런데, 어떤애가 오더니 나한테 지갑 못받냐고.

응? 난 지금 막 왔는대??

자기 아까 여기서 지갑 바위에 두고 수영했었는데 누가 가져간 거 같다고..

 

불쌍한 녀석. 그래서 난 수영을 할 생각을 안했다. 물이 넘 차갑기도 했고.

코팡안에서는 자기 여권 잃어버렸다는 애도 있었고.

나는 참 물건 간수를 잘하고 다니는구만

 

 

아 증말!!!

여기서 어떤 한국인 형을 우연히 만났는데,,

사진을 다 이따위로 찍어놓음!!

구도도 구도고 다 흔들리고!!!

난 얼마나 멋지게 찍어줬는데!!!

그 사람꺼로 찍어서 보여줄 수 없어서 안타깝다!!

 

사진이든 라면이든 대충 해도 되긴 하지만,

대충하면 맛이 없고, 볼품 없다!

 

정말 옆에 유럽애한테 찍어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자기가 굳이 찍어준다며..

허우대는 멀쩡한대 이런 센스없는 사람. 아 답답해.

 

 

이것도 이렇게 찍어놓고.

 

 

그래도 덕분에 이스라엘 여자애랑 어깨동무?

 

 

이 형이랑 pai view point를 가보기로 했다.

 

 

7km 남았는데 30분 걸린다구??

왜 그러다 했더니... 길이 완전,, 산길.. 그냥 산길..

30분을 산길을 조심조심 시속 10키로로 달려갔는데.

 

 

이번엔 급경사....... 이제 3km 남았고 20분 남았대..

산악용 오토바이도 아니고, 100cc 스쿠터로는...

같이 있던 사람은 그래도 다 왔는데 가보자고 했지만, 난 죽기 싫다며 포기.

엄마가 봤으면 기특하다고 했을꺼야.

 

 

 그리고 잠시 쉬고 있었더니 용감한 외국 형씨들 도전!

그렇지만 10분 지나니 내려오드라.

 

 

빠이만의 풍경!

어떤 외국 할아부지가 흰 벽에 스크린을 쏘고 있었다!!

모냐고 물어보니까 똠양꿍 2라는 태국 액션 영화래.

같이 보고 싶었는데,, 일행이 있어서,,, 너무 아쉬웠다.

이래서 괜히 일행 있으면,, 번거로워..

 

 

담 날 아침에 배가 너무 고파서 음식 2개 시켜서 처묵처묵

 

 

그리고 pong ron hot spring 이라는 노천 온천을 갔다.

빠이에서 멀지 않고 스쿠터로 30분 거리??

 

 

노천 계곡에 흐르는 온천물을 그대로 즐기는 것을 계속 개발중인대,

지금도 계속 공사하고 있더라. 머 리조트 식으로 만들려고 하나봐.

빠이에 중국인 디게 많거든. 중국계가 돈 벌려고 공사중인거 같아.

 

가격은 입장료 200밧

상당히 비싸지.

 

 

수증기 나오는거 보이지? 완전 뜨거워

여기는 노천탕이 아니라. 계란 삶는 곳

저 대나무통에 계란 넣고 삶으면 된댜

 

 

옆에 이용하라고 대나무 통들이 있어

 

 

 여기는 아니라고 ㅋㅋ

 

 

여기서 대만애들이랑 일본애 유메키를 만났는대, 방비엥에서도 하루 잠깐 만났었다.

 

 

그리고 간 memorial bridge

역시나 개님들은 낮잠 중

 

 

멀 기억하기 위해 만든거였는데..

2차 대전이랑 연관 있었던 거 같은대,

일본군이 군 이동시키려고 다리 만든거라고 했었던가??

 

 

여기 조니뎁. 캐리비안베이 버젼 코스프레 아저씨가 있다던대 난 못봤고.

관광용 스쿠터랑 인력거도 있는데 왠지 휴식중이였고

 

사실 머 근대 그리 길지 않다. 한 200미터?

 

 

팝팝!

 

 

크레용팝!

 

 

그리고 간 빠이 캐년.

지금 출입 통제가 된 부분들이 있었다.

영화 촬영 준비중이라며. 막 와이어 설치 중 이였다.

 

 

후덜덜하지?

 

 

엄청 대단하진 않고 근처에 있으니 한 번 가볼만은 하다

 

원래 빠이에서 카페에서 연락한 한국 남자애를 만나기로 했는데, 연락 두절.

그런대 빠이 길거리에서 치앙마이 우유네 게스트하우스에서 같은 방 쓰던 여자애를 만남!

그리고 나랑 만나기로 했던 남자애랑 같이 있다!

 

내가 치앙마이를 떠난 날, 우유네 게하에서 만나서 같이 빠이 올라왔다고.

아니 그건 알겠는데 왜 연락을 안하니! 한국사람의 이 약속에 대해 하찮은 생각은..

여행지에서 만났고, 어차피 모르는 사람이라고 한 약속을 쉽게 어기면 어떻하니?

다른 일행이 있어서 따로 다녀야 할 것 같다고하면 되잖니?!

 

여튼 만난김에 저녁이나 먹자니까, 피곤해서 들어가 쉰다고. ㅋㅋㅋㅋㅋ 그래 둘이 잘 놀앙

 

그리고 하루 더 묵을려 했는데 치앙마이서 잠깐 본 여자애가 심심하다고 빨리 내려오라고 하길래,

그냥 방 값 하루치 날리고 치앙마이로 내려감.


 

Go Chian mai!

빠이에서 어디를 이동하려면 원래 치앙마이로 나가야 하거든!

 

타페게이트에 여섯시 반쯤 도착. 거기서 7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안 옴.. 결국 10시까지 기다림.

길 헤매다가 간신히 왔다고.

여튼 어제 만나서 친해졌다는 터키아저씨랑 술 한잔 먹으러 나갔다.

 

 

어느 바에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노래를 불러불러대.

갑자기 우리 테이블로 오더니 여자애 좀 빌려가겠다며, 같이 듀엣을 ㅋㅋㅋ

웃겼다 ㅋㅋㅋㅋㅋ 애는 무슨 노랜지도 모르는대. 같이 불러불러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터키 아저씨는 자전거로, 우리는 스쿠터로 동물원 가보자고

구시가지 경계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한 시간을 기다려도 안 옴....

 

또 못 만나고.. 그냥 세러데이 마켓이나 가기로 함.

 

치앙미아 왜 이러냐. 왜 이리 자꾸 삐끗하지.. ㅋ..

치앙마이 외각에 좋은 곳도 많다던대,, 결국 제대로 가보질 못했음.. 

 

 

세러데이 마켓~!

여튼 좋았음! 매우 사람 많고, 매우 길고, 신기한 것도 많았고, 재밌었음!!

 

 

  

이렇게 길거리에 공연하면서 구걸 하는 사람들이 100미터마다 있다는게 조금 아쉬웠다.

이 분들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이런 화려한 속에도 구걸해야만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여자애가 준 마스크팩 하고 인증샷 ㅋㅋ

진격의 거인 같지 않아?

 

 

더블 샷.

 

여튼 치앙마이는 사람때문에, 한국 사람들 때문에 좀 꼬이긴 했지만

이제 라오스로 가자가자! 가서 신나게 잊고 즐겨보자!!

 



<2014 동남아 6개국 여행기 리스트>


저가 항공 예약 & 아고다 숙소 예약

준비 기록

Prologue & Epilogue

#1. 사촌 만나러 싱가포르부터

#2. World Heritage City. Meleka

#3. 에어아시아의 도시 쿠알라룸푸르

#4. 매력쩌는 푸켓 & 피피섬

#5. 여유로운 해변 도시 아오낭

#6. 풀문파티 코팡안, 그냥 끄라비

#7. 살기 좋을 것 같은 치앙마이, 그리고 전원마을 빠이

#8. 치앙마이에서 루앙프라방으로

#9. 엘프가 사는 꽝시폭포가 있는 루앙프라방

#10. 잉여로운 방비엥

#11. 수도는 수도다. 비엔티엔 그리고 방콕

#12. 앙코르와트의 캄보디아. 씨엠립 & 프놈펜

#13. 나에겐 호치민이 베트남의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