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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아오이 유우의 비중이 적어 아쉬웠던 영화. <남의 섹스를 비웃지 마>

by 리먼 2015. 4. 14.

 20대 남자의 어른과의 풋사랑 이야기.

남의 섹스를 비웃지 마



 

일본어를 읽진 않아서 정확하진 않지만, 영문제목이 보다시피

 

'Don't laught at my romance'

 

'나의 로맨스를 비웃지 마' 인대 어떻게 이걸 '남의 섹스를 비웃지 마' 로 바꿨는지..

 

나는 아오이 유우가 나온다길래 본거 뿐!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세 친구가 트럭을 타고 가고 있다가 터널에서 비틀거리는 한 여자(유리)를 만난다.

 

'구두도 뿌러지고 돈도 없고 해서 맨발로 걷고 있었는대 좀 태워주시면 안되나요?'

 

왜 새벽에 혼자 걷고 있었을까?

그냥 엉뚱한 캐릭터인 유리를 보여주기 위한 듯 싶다.

 

 

미루메(마츠야마 켄이치)가 캠퍼스에서 담배를 피다가 우연히 유리(나가사쿠 히로미)를 다시 만난다.

 

 


왠지 그런 유리에게 흥미가 생긴 미루메. 초청강사인 유리의 작업을 도와주다

유리로부터 모델 제의를 받는다.

 

 

알고 보니 누드모델..

그보다 유리도 미루메에게 호감을 느껴서 단 둘만의 공간으로 유도한 것이다.

 

'팬티도 벗어요?'

"oh~yes~'

'오예스가 아니라~'

 

 

둘은 잠자리를 가지고, 연인사이가 되었다(고 미루메는 생각했다)

 

 

둘이 다정히 학교를 나서는 모습을 보고 놀라는 엔(아오이 유우)

엔은 전부터 미루메에게 호감이 있엇다.

 

 

어느날 직원명부를 보고 유리의 집으로 찾아간 미루메.

그곳에서 만난 것은 유리의 남편.

(유리의 남편 역시 예술가적인 성향인 듯. 과자장인인지)

 

-유리의 남편에게 접대 받는 중, 유리가 나타난다-

 

 

어느날 유리가 엔을 찾아왔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변하는게 없자나?'

 

라는 말을 엔에게 하고는, 개인전을 마치고 떠났다.

 

 

상처받은 미루메를 찾아온 엔.

엔은 손이 긁혀서 아파하다.. 운다.

마음이 아파서 운다.

 

 

미루메는 유리가 없는 학교생활이 재미없어서 학교를 나오지 않고,

엔은 미루메가 없는 학교는 의미가 없어 나오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한다.

 

 

인도에 갔다던 유리가 어느날 미루메에게 전화를 한다.

그 전화를 너무나 기쁘게 받는 미루메.

 

 

그냥 이런 밋밋한 영화였다.

마츠야마 켄이치 + 아오이 유우 + 무료영화 + 제목;;

때문에 본 영화였지만 솔직히 별로 재미는 없었다.

 

 

20대 젊은 청춘의 남자와

40대 인생의 베테랑인 대학교수 여자와의

사랑이야기를

담백하게 그려낸,

그리고 섹스는 거의? 연관없는

 

'남의 섹스를 비웃지 마'

 

 


당나귀가 보고싶다던 유리에게 당나귀가 출몰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다고 대려간 레스토랑.

 

대체 뭘 말하고 싶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