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떠한 좌절과 고통 속에서도 당당히 당당했던 그녀 #프리다칼로
일자 갈매기 눈썹.
그리고 자화상.
멕시코 화가.
내가 알고 있던 프리다의 전부였다.
하지만 영화 #프리다 를 통해 알게된 그녀는
너무나도 멋있고 당당한 사람이였다.
사고로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고 임신할 수 없는 몸이 된 그녀는 자신의 몸을 칭칭 둘러싼 석고를 나비 드레스로 만들고는 자신의 얼굴을 그리기 시작했다. 절망대신 그녀가 손에 든 던 바로 붓. 그렇게 그녀는 자신을 감정를 그림를 통해 표현해냈다.
이 얼마나 자존감 높은 사람이였든가.
그러나 예술작 동반자이지 사랑하는 사람이였던 디에고 리베라에게 휘둘리는 사랑은 그녀의 작품은 고걀해졌지만 그녀의 가슴은 황폐해져 갔을 것이다. 그녀가 만약 온전한 몸이였다면 디에고를 계속 사랑했을까? 이 지존감 높은 여성이? 그런 그녀에게 찾아오는 사람 중에 자신을 이해하는 것은 디에고 뿐이여서 그렜는지도 모른다.
앉아서 창밖으로 츠네오를 기다리던 조제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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