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시절 나는 어땠을까 #최선의삶
언제까지 지금처럼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나는 그 때 최선을 다해서, 최선의 선택을 하였을까?
지금도 잘 알 수 없던 그 때의 나와 우리들의 최선의 삶
우리 이제 다시 그때처럼 돌아갈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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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하고 싶기에 자신의 감정을 숨겨왔던 강이의 무기력한듯 공허한듯한 눈빛이 마음에 걸렸다.
그 시절 강이에게 단 하나 소중했던 것은 가족도 학교도 아닌 친구들이였다. 꿈도 미래도 없던 강이에게는 그 친구들과의 관계가 유일한 그 시절의 기댈 곳 이였다.
그렇기에 언젠가는 지금과는 달라진다는 것을, 언젠가는 부서지고 잃어버릴지 모른다는 것을 알고있기에 더욱 간절했고 모호했다.
나 역시 그런 강이였던것 같고, 지금도 그런 강이인 것 같다.
모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이강이 역의 #방민아 님의 공허한 듯 체념한 듯한 눈빛에 모호한 공감이 되었다.
영상도 참 예쁘고 감성적이어서 #이우정 감독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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