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Movie

무너져내린 한 남자 <맨체스터 바이 더 씨>

by 리먼 2017. 2. 12.

바닷가 옆 한적한 맨체스터 시골마을.
그 마을에서 살아갈 수 없는 한 남자와 그 남자에게 맡겨진 부모를 잃은 소년.

아파하지 않(는 척)아 하기에 더 안타깝고 애처로왔다. 나는 잃었을 때 이 남자처럼 버틸 수 있었을까?

맨체스터의 한적함과 어울려 무심한 듯 서로를 받아들이는 형제애와 삼촌조카의 사이가 부럽기도 한, 맨체스터 바이 더 씨

그래도 가족이 있기에..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