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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MAN/Diary36

아버지가 바라는 사회인과 직장인의 삶. 그리고 종결.. 아버지는 어릴적부터 아들들이 안정된 삶을 살아가길 바라셨다.공무원 또는 대기업 같이 안정된 직장을 다니면서. 오랜 기간 그 뜻을 따르지 않고,내인생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살겠다고 광고회사, 마케팅회사, 사회적기업 등을 다니며, 객관적 뿐만 아니라 내가 봐도 안정됨과 상반되는 방황하는 삶을 살아왔다.34살인 현재까지도. 그러다가 지금은 무사히 결혼한 동생의 결혼문제로 부모님이 속상해 하는 것에 안쓰러움과 아버지가 그렇게 바라는 게 대체 무언가 하는 막연한 호기심으로, 아버지의 지인 회사에 낙하산으로 다니게 되었다. 처음에 아버지가 자리를 만들었다고 하길래 그냥 한 번 만나보고 나서 생각해도 될꺼라고 안이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렇게 넵스의 사장님을 만나게 되었고, "안녕하세요" 한마디만 하고 출근이 정.. 2016. 6. 18.
버킷리스트였던 실업급여 실업급여를 한 번 받아보는 것도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었다. 하지만 막상 받으려니까 왜 이리 기분이 울적한걸까. 잉여인간이 되지 않기위해 파이팅! ps. 세금을 타내는 건 당연한 권리인데도 기분 좋지는 않은 것 같다. 2016. 1. 29.
사회적기업 트래블러스맵에서 잘렸습니다. 오늘(12월31일) 날짜로 사회적기업 트래블러스맵에서 잘렸습니다. 처음으로 직장에서 짤려봤네요.10월 12일부터 근무하기 시작해, 수습기간 마무리였던 12월 31일자로 계약이 연장되지 않았습니다 월급이 적지만 즐겁게, 보람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싶었는데 인연이 끊기에 되어 많이 아쉽습니다.입사하기 전에 지인이 거기 사람 막 자른다고? 가지 말라고 그랬는데,, 그게 저의 일이 될 줄은 몰랐죠. 제가 속했던 포지션은 마케팅팀장으로 공정여행연구소 소속이였는데, 파트장(소장)과 인턴 2명과 저 이렇게 4명으로 구성된 작은 팀이였습니다. 맵의 고객층을 넓혀가기위해 그리고 공정여행이라는 브랜드를 강화시켜나가는 위한 채널관리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 뿐만 아니라, 공정여행 위탁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주 업무였습니다. 제.. 2015. 12. 31.
손톱 아침에 손톱을 자르다가 지각했다. 필요이상으로 자라난 손톱은 잘라주어야한다. 사랑과 손톱은 비슷한 것 같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필요이상으로 자라나 결국엔 잘라내야한다. 그것에 신경쓰다가 다른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것도 2015.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