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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타다오와 뮤지엄산 전부터 말로 들었던 뮤지엄산 드디어 가보았었다. 종이 박물관 안에 있던 성서. 종이박물관도 볼만했다. 빛과 어둠의 대비에서 오는 균형감과 따스함. 안도 타다오의 심볼인 청사과. 청춘은 나이가 아니라 하고자 하는 마음 다양한 안도의 작업물과 생각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정말 많은 건축물을 만들고 지금도 진행중인 프로젝트들. 진짜 청춘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시는 분이셨다. 그냥 하늘도 너무 예뻤던. 공간과 자연이 일체화 된다는게 이런 느낌 경주를 모티브로 했다는 스톤가든을 지나 제임스터렐전. 졀 기개 안했는데 너무 재밌었다. 시각의 착각에서 오는 초현실적인 감각. 나가는 길에도 예뻤다. 조금은 낮아진 조도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재미있는 그림자 놀이 맛났던 저녁. 하늘은 또 왜이리 깨끗~ 그리고 인증샷들 2023. 6. 8.
그때 우리가 헤어지지 않았다면 우린 함께했을까? #먼훗날 우리 그때 너가 떠나지 않았으면 우린 달라졌을까? 그때 너가 지하철에 올라탔다면 너와 평생 함께 했을꺼야 그때 우리가 안 헤어졌다면? 그래도 결국 헤어졌을꺼야. _ 지금 나는 모든 걸 가졌는데 너를 갖지 못했네 _ 난 너가 원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어 그때 난 이미 예전의 내가 아니였어 _ 난 집을 원한게 아니야 난 보금자리를 원했어 _ i miss you 나도 보고싶었어 아니 내가 널 놓쳤다고 _ 낯설고 차갑고도 복잡스런 기회와 멸시가 함께있는 베이징에서 가진 것 없는 청춘이 만났다. 여자는 이 도시에서 살아가기 위한 남자를 찾았고 남자는 그런 여자가 지쳐올 때 기대 쉴 수 있는 그늘이였다. 가진 것 없이 서로에게 의자하고 바라보며 체온을 나누던 두 청춘은 결국 연인이 되었고 서로를 사랑했고 응원했다. 남.. 2023. 5. 28.
회사에서 원천징수한 국민연금이 미납 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재정악화한 회사를 퇴사하고 다른 회사에서 다니고 있는지 2달이 지난 어느날. 국민연금이 미납 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국민연금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니 내가 퇴사하기 전 까지 4개월 동안의 국민연금이 미납되었다. 이미 그 회사는 폐업, 대표의 연락처도 몰랐다. 뭐 이미 안봐도 뻔하지. 자금 떨어지니 국민연금 납부해야 할 원천징수한 돈으로 빵꾸난 돈을 메꿨곘지. (마지막 달에 월급들이 이상하게 들어왔었다. 나누어서 들어오고, 명세서에도 기존과 다르게 나왔고) 어떻게 하지. 노동청에 신고하면 되나. 찾아보니 이건 횡령이라고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한다. (노동청에 신고해도 접수 자체가 안되는 사항) 그래서 번거롭지만 경찰에 가서 신고를 했다. (아휴 경찰서 분위기 무서워) 먼저 온라인으로 신고를 했다. 증거자.. 2023. 5. 11.
고통속에서 당당했던 그냐#프리다 어떠한 좌절과 고통 속에서도 당당히 당당했던 그녀 #프리다칼로 일자 갈매기 눈썹. 그리고 자화상. 멕시코 화가. 내가 알고 있던 프리다의 전부였다. 하지만 영화 #프리다 를 통해 알게된 그녀는 너무나도 멋있고 당당한 사람이였다. 사고로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고 임신할 수 없는 몸이 된 그녀는 자신의 몸을 칭칭 둘러싼 석고를 나비 드레스로 만들고는 자신의 얼굴을 그리기 시작했다. 절망대신 그녀가 손에 든 던 바로 붓. 그렇게 그녀는 자신을 감정를 그림를 통해 표현해냈다. 이 얼마나 자존감 높은 사람이였든가. 그러나 예술작 동반자이지 사랑하는 사람이였던 디에고 리베라에게 휘둘리는 사랑은 그녀의 작품은 고걀해졌지만 그녀의 가슴은 황폐해져 갔을 것이다. 그녀가 만약 온전한 몸이였다면 디에고를 계속 사랑했을까? .. 2023.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