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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작은 영화관22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9. 바닷마을 다이어리 영화와 이야기가 있는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9. 바닷마을 다이어리 아홉번째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2015년작바닷마을 다이어리(海街diary) 입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가족과 그들의 관계에 대하여 세심한 관찰과 다양한 관점으로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날카롭게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작고 아름다운 바닷마을에서떠나버린 아버지가 남기고 떠난네 자매가 가족을 이루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아버지가 떠나고, 어머니마저 떠난 바닷마을에서 살고 있던 세 자매어느날 기차를 타고 야마가타로 떠난다.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그곳에서 만난 처음 보는 또 다른 동생. 슬픈 듯, 고요한 눈을 가지고 중학생 답지 않은 어른스러운이 아이가 왠지 마음이.. 2018. 5. 14.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8. 아이 킬드 마이 마더 영화와 이야기가 있는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8. 아이 킬드 마이 마더 여덜번째 영화는 자비에 돌란 감독, 주연의 2009년작아이 킬드 마이 마더(I Killed My Mother) 입니다. 배우로도 활동하던 자비에 돌란의 감독 데뷔작으로칸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국제적인 호평을 받았습니다. *1989년 생인 자비에돌란이 19살에 만든 영화가'아이 킬드 마이 마더' 입니다. "나는 누군가의 아들일 수는 있지만 엄마의 아들이긴 싫다." 불안한 표정의 16살 소년의 독백 세상과 엄마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찬흔들리는 눈빛의 아들, 후베르트 아들의 불안을 이해하기보단, 무시하며어른의, 자신의 관점으로 아들을 대하는싱글맘, 샨탈 사랑할수록 미워하는 아들과 엄마의 이야기.그리고 비슷하지만 다른, 또 다른 모자.. 2018. 4. 14.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7. 몽상가들 영화와 이야기가 있는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7. 몽상가들 일곱번째 영화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2003년작몽상가들(The Dreamers) 입니다. 젊은 만큼 열정적이고순수한 만큼 치열했던 1968년 파리.영원할 것 같았던청춘의 열기, 사랑, 그리고 꿈… 자유를 외치는 청춘들의 열기로 가득찬 1968년 파리. 영화가 좋아 파리로 유학을 온 미국인 매튜는 영화토론모임에서 이사벨과 테오 남매를 만나게 된다. 친구인듯 연인인듯 남매인듯 가까운 이사벨과 테오. 그런 그들과 밤새도록 술과 음악을 즐기면서, 영화와 책, 혁명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매튜가 그토록 찾아헤매던 그의 꿈, 오아시스 였다. 매튜와 이사벨, 테오아름답게 반짝이고 뜨겁게 타오르는 3명의 청춘 같은 공간에서 꾸는 서로 다른 꿈,.. 2018. 4. 9.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6. 원데이 영화와 이야기가 있는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6. 원데이 여섯번째 영화는 앤 해서웨이, 짐 스터게스 주연의원데이(One Day) 입니다. 1988년 7월 15일, 친구가 된 두 남녀.그리고 그들의 20년간 7월 15일의 이야기. 1988년 7월 15일, 대학교 졸업식 날,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된 엠마와 덱스터.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작가의 꿈을 이루어가려는 엠마와 돈 많고 인기많고, 대충해도 하는 일 다 잘 풀리는 덱스터는너무나 다르지만, 누구보다 서로가 소중하다. 하지만 다른 환경과 관점과 삶의 변화는두 남녀가 함께하기에 쉽지만은 않다. 매 순간 철 없는 남자와 이 남자를 진짜 사람답게 만들어주는 여자. 너무 현실적이라 힘든 여자와 이 여자를 웃게 만들어주는 남자. 때로는 감정을 몰.. 2018.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