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도 우리에겐 당신만이 #그것만이내세상
없는 채 살아왔다. 없다 생각하고 살아왔다..
하지만 언제나 그리워했던 그 곳은 바로 가족 그리고 엄마.
결국 돌고돌아 다시 만난 그곳은 이제 내가 있어야 할, 내가 디켜야 할 나의 전부다.
그것만이 내 세상
수십년 만에 엄마에게 원망의 마음보다 아이같이 재롱을 떨고 싶던 주하의 마음. 미안한 마음보다 부족한 아들을 부탁하고 의지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작지만 은은하게 새겨졌다.
두주먹을 불끈지고 세상을 헤쳐왔던 권투가 전부였던 주하는 이제 엄마가 남기고 간 피아노 속 선율에서 부족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 진태가 세상의 전부가 되었다
너무 과하지도 너무 모자르지도 않게 복잡한 세사람의 세상을 은은하고도 따뜻하게 전달됐다.
그리고 #박정민 의 자폐아 연기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은 이 영화의 백미.
'Review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셀러임부터 현실까지 #비포3부작 (0) | 2023.02.13 |
---|---|
잊히지 않은 첫사랑 #하츠코이 (0) | 2023.02.09 |
고독하기에 사랑할꺼야 #본드 앤 올 (0) | 2022.12.15 |
진실은 권력자의 것 #올빼미 (0) | 2022.12.15 |
어떻게 살 것 인가 #남한산성 (0) | 2022.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