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번째 부인으로 산다는 것 #홍등
남편이 오늘밤 나를 선택해주었을 때 나의 방에는 홍등이 걸리고, 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그게 그리 중요할까 생각했었지만 맛 본 권력의 맛은 잊혀지지 않았다.
나에게 우리에게 세상의 전부는 이 저택이고 남편은 절대적인 권력자이고 신이다. 그런 그에게 선택 받는다는 것은 신을 대신하는 메시아가 된 것이고 그 힘은 참으로 매혹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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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봉건사회 속에서 약자로 남자의 부속물로 살아가야하는 여자들은 얼마나 답답했을까.
하지만 영상미와 분위기만큼은 너무 아름다웠던. 홍등이 켜지는 저택과 공리는 너무나 몽환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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