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치는 소녀 #리틀드러머걸
찰리는 모른다.
자신이 왜 북을 치고 있는지.
어느쪽을 향해 있는지.
이스라엘 첩보국에 의해 팔레스타인 테러집단 내부 깊숙히 침투를 위해 만난 적 없는 쌀림의 연인이 되어가는 철리.
찰리는 이스라엘의 스파이다.
하지만 연인의 연기에 빠져들수록 자신이 누굴 위해 북을 치는지 알 수 없어져간다.
그녀는 단순히 무명배우인 자신을 인정해주었기에 스파이 역할을 맡아 연기한 것 뿐이였다.
그들의 신념과 고통은 뒤로한 채, 그녀의 북소리가 향하는 곳에 피내음이 자욱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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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감독 진짜 찰리박 님의 연출과 색감은 정말 스타일리시하다..그리고 오묘한 관계와 알 수 없는 긴장감을 특유의 구도와 색감으로 만들어낸다.
#플로렌스퓨 정말 연기 잘한다. 미드소마, 레이디맥베스 에서 연기 잘 한다로 느꼈는데 이미 너무 잘하네
#미드 #스파이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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