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친, 아니 홀로 선 여자 #도망친 여자

도망친. 아니 홀로 선 여자 #도망친여자

남편과 헤어지고 함께 사는 사람과 한적한 곳에서 안정을 찾은 여자.

늦은 나이에 부모로부터 독립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은 여자.

친구의 연인이였던 남자와 결혼했고, 친구에게서 도망쳤던 여자.

그녀들은 도망쳤다.
남자로부터. 편견으로부터. 자신으로부터.

그녀들은 도망쳤다.
자신을 직시하기 위해서. 다시 걸어가기 위해서 자신을 옮메었던 것으로부터 도망쳤다.

도망친 그녀들을 다시 원위치로 돌리기위한 남자들은
그녀들에게 더이상 위협되지도 중요하지고 않다.

그녀들에게 이제 그런 남자들은
얼굴도 이름도 생각나지 않는 스쳐지나가는 조연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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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 단발머리는 하고
도망친 여자들을 찾아가는 김민희가 귀여웠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이후에 맘에 들었던 #홍상수영화

runaway. Self-reliant Woman #The_Woman_Who_Run

A woman who broke up with her husband and found peace in a quiet place with someone who lives with her.

A woman who finds the life she wants after being independent from her parents at a late age.

A woman who married a man who was her friend's lover and ran away from her friend.

They ran away.
From a man. From prejudice. From yourself.

They ran away.
To face yourself. She ran away from carrying herself in order to walk again.

The men who have fled and tried to put them back
It doesn't matter if they are no longer threatened by them.

To them now such men
It's just a passing supporting actor who can't remember his face or name.

With crazy short hair
Kim Min-hee, who visited the women who escaped, was cute.

Right now, wrong then.
The #HongSangsoo_movie that I liked afterw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