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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모나리자는 행복했을까 #모나리자 스마일

by 리먼 2020. 9. 24.

모나리자는 행복했을까? #모나리자스마일

그 시절 여자의 의무 또는 책임

남자를 보필하고,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려가는 것.

그것이 여자의 위치이고
그것이 여자의 행복이였다.

대학을 다녀도 하고싶은 일이 있어도
그녀들의 우선순위는 결혼이였다.

전쟁이 끝난 후 남자들은 돌아왔고
여자들은 집에서 그들을 기다려야했다.

모나리자가 언제나 웃고 있듯이.

하지만 그녀는 그런 전통을 깨고 싶었다.
여자들도 공부하고 일을 하며 자신의 삶을 살 수 있길 바랬다.
그렇게 남자에 귀속되지 않고도 행복하길 바랬다.

그러나 그녀의 목소리는 남자들에게 가기도 전에
그녀가 목소리를 내는 이유인 여자들에게서 거절당한다.

변화란 이토록 어려운 것이다.
하지만 변화는 껄끄러운 불협화음과 찢어들듯한 통증과 함께 오는 것.

그녀들의 노력과 희생들이 모였기에
현재가 되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