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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한여름 불꽃놀이 같았던 사랑 #아사코

by 리먼 2020. 8. 2.

어느날 갑자기 폭죽처럼 찾아온 사랑은 불꽃놀이가 한참인 한여름밤에 갑자기 사라졌다.

아사코에게 바쿠는 끝나지 않은 불꽃놀이였다.

찰나의 순간인만큼 아름다웠고,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았다.

그런 아사코에게 그와 너무나 닮은
료헤이는 피하고 싶은 사람이였다.

애써 잊고 지냈던 불꽃놀이 같았던 첫사랑이 다시 떠올랐고, 떠오를수록 목마름에 괴로웠다.

하지만 아사코는 피하려고 해도 피할 곳 없는 지진의 진동처럼 료헤이를 사랑하게 되었다.

아사코는 료헤이를 사랑한다.
미처 못 터트린 불꽃에 대한 아쉬움은 남은채로.

그런 아사코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모든것을 포기해야 가질 수 있는 오지 않았으면 하는 위험한 기회가.

아사코는 바쿠의 손을 잡았다.
뒤돌아보지 않고 겉어나갔다.
모든 것을 버려둔 채.

마지막 남은 불꽃이 너무나 궁금해서.
그때의 설렘이 너무나 그리워서.

_

두번째 본 아사코는 아사코의 감정을 아사코의 생각을 좀 더 알 것 같았다.

망설이기보다 나아가는 아사코가
다시 사랑을 찾길

#아사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