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2013.10)
-애월 & 곽지과물해변-
나는 제주도를 떠나는 마지막 날
비행기는 저녁 8시 50분행
전날 둥지 게하에서 만난 분들과 태풍으로 인해 우도를 못가 마지막 날 시간이 남게 되어,
반대편에 있는 애월로 고고!!
무한도전에 나왔던 문어라면집을 찾아서~!
(무도가요제에서 김C랑 정준하랑 가서 문어라면을 먹었었지~)
애월
대박!!!!
날씨 완전 좋아!!
역시 태풍은 동쪽에만 온 거였어!!!
마지막 날 날씨가 꿀꿀해서 좀 그랬는데, 애월로 오길 참 잘했어요~
문어라면집 내려가는 언덕길에서.
문어라면집과 인기 카페&게하인 봄날로 인해 차들이 바글바글
여기 애월은 참 조용한 동네인 것 같은데,
요 조그만 골목이 핫 플레이스 인 듯!
애월을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는데, 이래서 들어봤구나
여기도 바다가 참 예쁘고,
동네가 참 평화로운 느낌이다
이게 그 문어라면집 입구
정식 명칭은 놀맨!
제주도 돌담과 전통집을 그대로 활용하여 참 멋진 가게였다!
화장실 마저 전통식.
화장실 찾는 여성분께 불편할꺼라고 싱긋 웃으며 말하던 주인형씨가 가게랑 넘 어울렸었다.
정환이 형도 한 컷
나도 한 컷
열심히 라면을 만드시는 주인형씨 1
(무한도전에서 출현해서 문어 생포 & 문어 라면 제조한)
주인장 2
너무 바쁘셔서 쉴 새 없이 라면만 만드셨는데,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고
손님들에게 친절히 대해주셨던.
정식명칭은 문어라면이 아니고 바다라면
사실 이 날 라면에도 문어는 안 들어가 있었다.
그 날 그날 상황에 맞게 바다의 재료들로 라면을 끓여주는 듯
저 시간안에 정해진 재료로만 라면을 판매하고
그 후부터는 바로 변신!
사실 와보니 난 bar가 훨씬 더 매력적일 것 같았다!!!
푸른 바다 옆에서 돌담집안에서 은은한 조명을 받으며
모래를 밟고 칵테일을 마시며 레게음악을 즐기는 상상을 하니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당~!
다음에 꼭 이 놀맨바를 와보기 위해서라도 애월을 다시 와볼 꺼 같다!
무한도전의 인기 만큼 사람도 무척 많았다.
모래사장위에 테이블이 대충 깔려있었고, 맥주를 알아서 꺼내먹는 것 뿐 아니라
빈자리에 알아서 앉아야 한다.
두 분의 주인장은 라면을 만드시느냐 무척 바쁘셔서 자신이 누구 다음에 왔는지
알아서 기억해서 자신의 순서를 챙겨서 라면을 받아야 한다 ㅋㅋ
먹은 후에 접시 반납도 직접. 계산도 자신이 먹은 것 말하고 계산.
원래는 셀프 서비스로 손님이 알아서 하는 곳이 아니였을것 같으나..
(레게 분위기인데 그냥 몇 몇 손님으로 여유롭게 운영하던 곳이였을듯)
무도 방송이후 갑자기 손님이 몰려서,,
빨리 맛있게 먹고 자리를 비켜주기 위한 타인을 위한 배려가
셀프 시스템으로 나타난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우리 앞에 왔던 애기부부네에게 한 상에서 먹자고 제의했다.
4인 테이블에 둘이 앉아 먹기는 기다리는 사람을 위한 배려가 아니자나! ㅋㅋㅋㅋ
(남편이 경계하긴 했지만, 서로 단무지도 챙겨주며 평화롭게 먹었다)
우린 한 시간 정도 기다리면서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명건이 발견!!! 제주도에서!!!! 문어라면집에서!!!!
날 어제 섭지코지에서 본 거 같다며,,,
(날 대놓고 찍어놓은 사진을 보내줬다)
-위 사진은 명건이를 인식 전에 찍은 건대 명건이가 나와있었네 ㅋㅋ-
셀카 좀 찍으며 놀다가
옆으로 가보니 이쁜 카페? 발견
가보니 이 곳이 봄날 카페&게하 였던 것이였다.
알록달록 이쁜 게하.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는 없을 듯
왼쪽이 카페 오른쪽이 게하
아기자기하고 예쁜 분위기 덕에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려 하지만
철저히 게하 숙박백 아니면 카페 이용객만이 들어올 수 있다!
(나도 둘러보고 싶어 카페 이용)
뒷마당의 잔디밭. 뭔가 바베큐를 해 먹을 것 같은 공간.
웰시코기 형제들
3형제 집이 너무 귀여움~
군대 막사 같이 ㅋㅋㅋ
자기 자리가 딱 정해져 있는듯 ㅋㅋㅋ
괜히 또 특석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고
햇살과 함께 셀카를 찍으며
놀고 있었더니
바다라면 등장!!
나가사끼 짬뽕 스타일~!
문어는 없었다, 그러지만 맛있었다
이젠 정환이형과도 명건이와도 빠빠이하고
비행기 시간까지 5시간 가량..
애월을 떠나서,, 근처에 곽지과물해변이 있길래 일단 가보았다.
곽지과물해변
곽지과물해변 옆 길 도로
슬슬 여기도 구름이 끼려는 듯.
한적하고 조용한 해변
저 멀리 한 여인이 혼자 걷고 있다.
(아 내 그림자 걸렸어.. ㅜ_ㅠ)
에이 걸린 김에 키다리 컷 하나!
방랑하는 여행자 하나!
여행 어느 날.
이 컨셉사진을 제주도 출발할 때 부터 찍어보고 싶더라고 ㅋㅋㅋ
내가 여행갈때마다 매고 다니는 파란 보따리와 함까하는 감성 공유
그냥 셀칵
여기 왠 과물 노천탕이라는 게 있더라고
정말 남탕, 여탕 쓰여있고
안에도 돌하루방이 남탕
해녀가 여탕
들어가보니
정말 노천탕!!
그냥 바닷물이긴 한대, 정말 목욕이든을 할 수 있게 밖에서 안 보이게 구성해놓았다.
하지만 정말 목욕하면 누가 보고 있을 꺼 같은 ㅋㅋ
그보다 바닷물로 목욕해야하나?
를 끝으로... 나는 서울행 비행기를 타러 갔다.. ㅜ_ㅠ
안녕 제주도~
곧 또 갈께~
<2013년 10월, 제주도 여행기 List>
#4. 거문 오름 & 따라비 오름 & 다랑쉬 오름 & 용눈이 오름
#6. 월정리 & 고래가 될 카페 & 봄을 그리다 게하
#7. 제주대 & 다음 본사 & 제주마 목장 & 자유 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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