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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제주도(2013.10)

제주도 여행(2013.10) - 제주대 & 다음 본사 & 제주마 목장 & 자유 게하

by 리먼 2015. 4. 23.

제주도 여행(2013.10)

 

-제주대 & 다음 본사 & 제주마 목장 & 자유 게하-

 


차를 렌트한 날. 자유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가는 길에

드라이브 겸 해서 제주대와 다음 본사를 들러봤다.

 

먼저 제주대

 

 

우선 제주대 디게 크고 좋았다. 일요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더 좋게 보였을수도 있겠지만

 

 

한라산 기슭에 위치한 제주대는 통학은 힘들 것 같고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말구^^)

 

 

외국 캠퍼스 같은 여유로운 분위기로 조성

 

 

만약 자식 나으면 제주대에 보내주고 싶었다.

근처에 유흥시설이 있을 수 없고, 이게 대학이지 이런 느낌이라서.

 

 

넓은 공원? 운동장도 있었고

 

 

전기차 충전소도 있었다

 

 

애비로드 같은 비쥬얼! 여기서 꼭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주위에 아무도 없었다! ㅜ_ㅠ

 

 

잘 안보이지만 입구에는 돌 하루방이

 

 

우거진 나무가 양 옆에 서 있는 조금은 꼬불꼬불한 제주대 가는 도로는 드라이브 하기 쵝오!!

(한라산 기슭 길은 다 이렇게 예쁘고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곳이 아닐까 한다^^)

 

특히 내가 간 날은 일요일이라 그런지 차가 거의 안 다녀서

혼자 달리는 기분은 니드포스피드 하는 것 같았당.

 

그리고 다음 제주도 본사를 들러 보았다.

(차 있으니 별 곳을 다 가보는 중~)

 

 

엄청 클 지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였고

 

 

 

기숙사들

 

 

 

감각적인 내부 계단

 

 

벤치

 

 

내부 카페

 

 

신기한 로쏘 바닐라라떼

 

 

를 시켜먹어보니,,

너무 예쁘고 맛있었당~

 

 

일요일에 방문하였는데, 사무실에 사람이 있었다. 쿠어~

 

그리고 우연히 나온 제주마 목장

 

 

한라산 기슭을 달려가다보니

 

 

제주마 목장이 있었다.

관리자도 아무도 없이 그냥 제주마가 있었고 알아서 출입 통제 하라는 선진국형 스톼일

 

 

푸른 하늘과 초록 초원의 경계에 말들이 열심히

뛰어놀,... 아니 풀만 뜯고 있었다.

 

 

풀을 뜯자, 당근을 뽑자. 히히힝~

 

 

가끔 서서 주위를 살피는 아이도 있고

 

 

관리 번호가 엉덩짝에 쓰여 있었다

왠지 좀 간지난다는..

 

 

마치 한 마리의 양 같군

 

 

아이들이 땅바닥 아무렇게나 뽑은 풀을 잘 받아먹는 녀석들

나누 먹여 보았다. ㅋㅋ

그냥 똑같은 풀인데 옆에 있는거뜯어먹지 굳이 받아 먹겠다며 ㅋㅋㅋ

 

 

풀 더줘!

아니면 풀피리를 부러버리갔서!

 

 

초원과 균형을 이루는 덩어리들

 

자 이젠 좀 자유 게스트하우스 가자~

 

 

이 곳도 책에서 본 유명 게하

별빛투어와 나무기와 위에 올라갈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는!

 

 

처음 나를 처다보면 강아지

시크한 척 하지만 다가가면 꼬리를 살랑살랑

 

 

해가 져가는 무렵이라 을씨년스러워 보이지만 사실 알록달록한 느낌의 자유 게하다

 

 

부엌 건물

 

 

나무기와, 아 생각났다! 너와!

너와 위에 올라가서 보는 풍경

저 숲 뒤에 넓은 초원 광장이 펼쳐져 있는데

그날 밤 저곳에서 담력 닭싸움을 헀다

 

 

돼지고기 바베큐를 기대하고 신청한 저녁식사가,,,바베큐가 아니여서 좀 실망..

(전날은 바베큐였다는데~!)

 

라면, 햇반, 커피등을 자율계산제로 운영하는데

그냥 커피는 없던게^^ 300원..그냥 주던가, 아예 주지 말던가 ㅋ

 

 

옆에 앉아 돌아달라는 개냥이

난 동물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아

 

 

조금은 시크한 삼촌 대장과 함께 별빛투어 고고!

참여자가 많아 저 지프차 이외에 내 차도 끌고 갔었다.

별빛투어는..너무 추웠고, 그다지 많은 별도 보이지 않았다.

Fraiser Island에서 은하수를 본 이후로는.. 별이 왠만큼 많지 않고는 감흥이..

날이 흐려 그런지 괴산에서 봤던 별이 더 많았었다.

 

 

 

돌아와서 마신 한라산

한라산도 오리지널과 순한소주 두 종류가 있는데

오리지널의 향이 참 매력적이다

 

술을 마시다 숙소 뒤에 있는 작은 오솔길을 따라가면 나오는 넓은 초원으로 갔다.

보름달이라 그런지 꽤나 밝았고, 우리는 팀 대항 닭싸움과 손뼉치기를 달밤에 했다.

 

그리고 돌아온 나는 술과 감성의 목마름에

 

 

술을 마시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5p 정도.

 

 

책은 참... 간지난다.

그네에 놓고 찍어도 좋고

 

 

오늘 함께 거문오름을 가자고 했던 소녀?

밑에서 사진을 찍어주었으니 이제 내 차례!

 

 

아 햇살좋고 고독하다

 

 

책이나 읽어야지

 

 

아 슬슬 졸리운대

 

를 끝으로 이제 거문오름으로 향했다.






<2013년 10월, 제주도 여행기 List>


#1. 처음 여행 온 제주도 

#2. 섭지코지 & 둥지 게하 & 성산일출봉

#3. 제주도 락페스티벌 JET FEST

#4. 거문 오름 & 따라비 오름 & 다랑쉬 오름 & 용눈이 오름

#5. 아프리카 게스트 하우스 & 신흥리

#6. 월정리 & 고래가 될 카페 & 봄을 그리다 게하

#7. 제주대 & 다음 본사 & 제주마 목장 & 자유 게하

#8. 사려니 숲길 & 비자림

#9. 애월 & 곽지과물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