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월 초 여름날 부산여행(1)

2011. 6월 초여름날 부산여행(1)

종만이와는 내가 호주 첫농장을 갔을 때 알게 되었다.

우연히 같은 날 왔었고, 같은 차를 타고 농장을 갔다.

그때 종만이는 second visa 상태인 베테랑 농부인데

허접 가진거 없는 초보 농부인 나를 참 많이 챙겨주었다.

생일에 미역국도 끓여주고. ㅋㅋ

 

3개월 밖에 함께 있지 않았지만,

또 언제 볼지 모르지만,

종만이를 보러 부산에 갔다.

 

하지만 우연히 같은 날 부산에 간다는 걸 알게된 혜란이와 경미와의

사진이 거의 다다. ㅎㅎ

 

여튼 종만아 난 너를 보러 가려는게 목적이긴 했었어. ㅋㅋ

여튼 참 재밌고 즐겁고 기억에 남게 놀고 왔다.^^

 

 

종만이 만나서 바로 이용해 본 시티투어 버스

가격이 만원이였는데, 아침부터 타면 좋을 듯.

5시까지, 40분마다 운영한다. 그래서 보고 싶은 곳에서 내렸다가 다음 버스 오면 타고 하는 그런 시스템.

그런대.. 3시에 탔으니.. 한곳갈때만 만원씩 내고 이용하게 되었다. ㅎ

 

 

자갈치 시장 근처의 롯데백화점 옥상

옥상 공원이 매우 이쁘게 꾸며져 있었다. 전망도 좋고 해서 관광객, 연인들이 많이 찾아오는듯.

 

 

자물쇠 키를 넣어두는 통도 있고

 

 

나의 로망이였던 고래고기.

자갈치 시장에서.

2만원 어치 기본이라고 시키라는데 옆 가게에서 꼼장어를 먹고 왔었기에, 만원어치만 시켰다.

몇 점 집이먹고 찍은 것이니 저게 8000원 어치 쯤 될듯.

 

참 적었다. 맛도 없었다. 비릿하고 느끼하고, 뻑뻑하고.

하지만 왠지 스테미나 음식일듯?

한 번 먹어봤으니 되었다.

하긴 얼마 없는 고래고기로 얼마나 요리를 해봤겠어^^

 

 

C1 과 좋은데이 둘다 맛있었어!!

 

 나머진 애들 와서 같이 다시 제대로 갔으니까

여기선 패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