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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ight

팝!팝! 크레용팝! (소제:빠빠빠는 하루 아침에 나온게 아니였다.)

by 리먼 2015. 4. 16.

팝!팝! 크!레!용!팝!

 빠빠빠는 하루 아침에 나온게 아니였다


해당 게시글은 크레용팝이 빠빠빠로 히트친 2013년에 작성한 글입니다.



후레시맨 - 파워레인져 - 크레용팝


요즘 빠빠빠로 대세로 치고 나오는,

츄리닝을 입고 코믹한 안무를 진지하게 추는

차세대 대안 걸그룹 크레용팝!

 

 

내가 크레용팝을 처음 접한 건

페이스북에 누군가 올려놓은 빠빠빠 연습 영상.

하지만 이건 그들의 진격의 서두에 불과한 것이였다.

 

난 이 그룹을 만든 기획사가 너무 대단한 것 같다!

한국에서 이런 B급 오덕코드로 대세의 한 자리를 차지하다니!!

기획사는 크롬엔터테인먼트이고,

싸이의 제자?라는 프로듀싱팀 덤앤더머가 만들었다고.

어찐지 노래가 중독성이 강하고 흥겹드라 ㅋㅋㅋ

 

 

 

4th Single Album


나도, 용팝이 덕후들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레용팝을 빠빠빠로 알았을꺼다.

하지만 이건 4번째 싱글이였다는거!!

 

그래서 1,2,3번쨰 노래들은 어떨까 해서 찾아보았더니....

빠빠빠는 제 2의 Tell me?f를 만들기 위한 전략적인 노래였고,

앞서 발표하였던 Dancing Queen이나 Bing Bing에서

크레용팝의 진짜 매력, Identity, Concept이 드러난다!


데뷔곡 - Saturday Night

 

복고풍 노래와 컨셉에 코믹한 요소가 있지만 그다지 임팩트 있진 않다.

티아리의 '롤리폴리'나 '전원일기'를 신인이 하는 느낌?

 

 

퐁 소리나는 오프닝과 따봉으로 끝나는 엔딩 정도가 특이하달까.

 

Saturday night 다같이 춤을 춰요 이쪽저쪽 눈치 보지마요

Oh~Saturday night 다같이 흔들어요(흔들어요~) 반짝반짝 빙빙 돌아봐요 oh~

 

토요일밤에 함께 춤을 추자는 'Saturday night' 은

같이 춤을 춰주는 사람이 없어 혼자서 불타는 금요일 밤에 신나게 춤을 준다는 'Dancing Queen' 으로 연결된다.

 

"반짝반짝 빙빙 돌아봐요" 는 "Bing Bing" 으로

 


Dancing Queen

 

이때부터 크레용팝만의 아이덴티티, 색깔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개그 + 엽기적인 틀을 깨는 안무를 진지하게 추는 똘끼 발산!

 

그리고 무엇보다 트레이드마크가 된 츄리닝 등장!!

 + 옵션 : 방울모자

 

그리고 또 이 때부터 신인 걸그룹의 자세를 지극히 오버한 이름 붙이고 다니기가 시작된 것 같다.



등에도 크레용팝이라고 써 있는 츄리닝을 입고



신인의 경우 리허설 때 카메라 감독님들이 찾기 쉬우라고 이름표를 단다고 하는데,

크레용팝은 이러고 무대를 한다. ㅎㅎㅎㅎ



본인들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 태도!

게랄라 콘서트? 공연? 여튼 아무데서나! 신명나게!!

조금 어처구니 없는 춤을 진지한 표정으로 무대에서 뿐 아니라 길거리에서도 추는 그녀들!

보통 걸그룹이 한다고 상상도 되지 않는 춤을 시킨다고 억지로 하는것이 아닌,

자발적으로 즐겁게, 본인들의 똘끼를 맘껏 표현하는 것 뿐인 것 같은 춤사위가

크레용팝의 진정한 매력인 것 같다!



우후우 우후.. (우리 진지합니다)



Baby 빠라바 빠빠 Dancing in the moonlight

빠라라 빠빠 -> 빠라빠빠 -> 빠빠빠

(댄싱퀸에서부터 빠빠빠 등장을 암시?!)

 

빠라바 빠빠 - 닭다리 들기 춤도 '빠빠빠'에서 재탕

그것도 "날 따라해!" 에서 ㅋㅋㅋㅋ

나도 날 따라했으니, 너희도 날 따라해라는 의미? ㅋㅋ

 

Bing Bing

 

빙빙은 기존 세러데이 나잇과 같이 나온 곡이였다. 상큼한 알콩달콩한 안무와 함께

하지만 댄싱퀸과 함께 새롭게 태어났다!

츄리닝과 함께 노는 언니 컨셉의 똘끼 가득한 춤과 함께!!

 

 


단색 츄리닝

썩소 (썩소는 쌍둥이 초아, 웨이가 쌍벽인듯!)

반창고 + 막대사탕

썩소와 함께하는 노는 언니 안무(어깨 쫙, 주머니 손, 건들 건들 등)

 

친구한테 보여줬더니,, 개콘(개그콘서트) 냐고..

 

 

프로페셔널 한 그녀들. 무대위의 썩소 연기는 장난 아니다.

 "어쩜 좋아" 할 때 엘린의 어깨 들썩이기랑 "너 하나만 바라봐" 할때 웨이의 I SEE YOU 안무 ㅋㅋ

노는 언니 무서워 ㅋㅋㅋ

 

후반부에 갑툭튀하는

팝! 팝! 크!레!용! 팝!!

 

  


빙빙 후반부에 갑자기, 음악이 꺼지면서, 다섯 멤버가 육성으로

팝!팝! 크!레!용!팝!

을 외치면서 각기 춤을 추는 장면은 가히 장관이다.

 

다들 알겠지만 이 춤이 '빠빠빠'에도 사용된다.

 

 

 

또한 이 노는 언니 컨셉의 치마 + 츄리닝 바지 컨셉에 헬멧을 얹혀

'빠빠빠' 복장을 완성한다!

 

 

(폴라 티 + 치마 + 츄리닝 바지 + 헬멧)

 

 

대망의 빠빠빠 등장!!!

 

빠빠빠

 

앞서 나온 세개의 싱글이 나왔기에 나올 수 있었던, 진격의 크레용팝을 만들어 준 노래!

 

댄싱퀸부터 나온 츄리닝 패션

빙빙에서 보여준 노는언니 컨셉에서 나온 치마 + 츄리닝 바지

뮤직비디오도 일반 버젼 &  노는 언니 컨셉 2가지 버젼

(인기를 끈 노는 언니 컨셉을 이어가기 위했던 듯)

 

 

 


댄싱퀸에서부터 살짝 나온 개다리춤이

빠빠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고

 

 

또 세러데이 나잇부터 나온 크레용팝은 일렬종대

 

 

세러데이 나잇 일렬종대

 

 

빙빙 일렬종대

 

 

빠빠빠의 일렬종대

빠빠빠에서는 일렬횡대도 사용된다.

 

일렬안무가 타 그룹의 세련된 안무에 비하면 촌스러운거 같아서

그게 또 재미있는 복고적 요소이기에 (고쟁이 바지를 입는 것 처럼?)

꾸준히 사용되는게 아닐까 한다.

 

 

내가 생각하는 크레용팝이 진격의 비결은

 

걸그룹의 상식을 뛰어넘는 컨셉

(상상도 한 적 없는 컨셉. 츄리닝과 코믹요소로 무결한 노래와 춤)

 

그걸 소화하는 멤버들

(예쁘고 귀여운 얼굴로 진지하게 코믹춤을 춘다)

 

중독성 강한 흥이 나는 노래

(싸이의 제자?여서 그런지, 노래가 자꾸 듣게되고 기분좋게 흥이 난다)

 

촌스럽지만 친근하고 이미지와 따라하기 쉬운 안무

(촌스럽기에 친근하고, 살짝 민망한 춤은 사람의 숨겨진 본능을 불러 일으킨다)

 

 

 

크레용팝만의 아이덴티티를 컨셉 뿐 아니라 노래가사와 춤에까지 포함시키는

크레용팝은 후속곡에서

 

왠지 아빠, 엄마에 대한 곡이 나오지 않을까? ㅎㅎ

헬멧대신 다른 무언가를 쓸 꺼 같고, 츄리닝과 함께하는 다른 옷도 있을 것 같다.

 

닭다리춤을 댄싱퀸과 빠빠빠에 이어 가져갈 꺼 같고, 빠빠빠할때 장품춤을 가져갈 것 같다.

물론 팝!팝!크레용팝! 춤도 가져갈테고. 그러길 바란다! ㅎㅎ 난 그 각기가 참 좋드라.

(크레용팝 안무는 참 즐겁게 만들 듯. ㅋㅋ 야 이거 웃기지 않냐? 하면서 ㅋㅋㅋ)

 

 

100만 덕후을 향한 크레용팝의 진격은 계속된다!

 

 

100만 덕후 양성을 위한 사이트들을 소개합니다.

 

 

 

크레용팝 공식 팬사이트 - http://www.crayonpop.com/

 

 

 

크레용팝 닷컴 - http://www.crayon-pop.com/

 

 


크레용팝 덕후양성소 - http://crayonpop.tistory.com/

 

 

 

 

크레용팝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rayonpop

 

 

 

크레용팝 트위터 - https://twitter.com/crayon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