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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ight

호주 연금환급 신청, 그리고 10만원 돌려받는 연금.

by 리먼 2015. 4. 16.

호주 연금환급 신청,

결국은 10만원 돌려받는 나의 연금 환급

 

2009.9~2010.9 까지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로 있었다.

그리고 그 중

 

2009.12.01~2010.03.05 기간 동안 bent&haynes Pty Ltd 토마토 피킹을 했었고,

2010.03.25~2010.05.06 기간 동안 ventnor grove Ptl Ltd 에서 만다린(귤), 레몬 피킹을 했었다.

 

그 결과 wage(세금 포함 총 임금 금액)

 

bent&haynes Pty Ltd : 5,456.49$

ventnor grove Ptl Ltd : 5,031.00$

총 : 10,487.49$

 

그 중 9%쯤이 연금으로 쌓인다고 하니까, 그럼 내 연금은

943.87$

 

그 중 60%정도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니까,

566.32$

 

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갑자기 요새 돈이 없어서, 생각하다가

"맞아! 호주에서 연금 받을 수 있지!"

 

가 생각난 사람답게 여러가지 간과한 부분이 있었다.

 

 

 우선 난 지금(2012.10.22) 연금을 처음 확인해보았다.

위에 적은 금액도 그러니까 추정치인것이다.

 

그리고 호주는 연금이 줄어든다고 한다.

(한국도 줄어드는지는 현재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연금 관리비, 연금 세금?, 보험비용?

뭐 여튼 다양한 이유로 연금이 줄어든다고 한다.

 

호주를 떠나온지 2년,

연금이 줄긴 줄었겠지.

 

 

여튼 난 호주에서 연금 멤버쉽 번호도, 내가 일한 곳이 어디 연금회사에 가입이 되어 있는지도 몰랐다.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austsafe 안내문.

austsafe 안내문을 vertnor grove 에서 일할 적 슈퍼바이져가 주었던 것이 생각났다.

그래, venrtnor grove는 austsafe 회사인 것 같고,

bent&haynes는 어디지? 우선 austsafe에 문의해야겠다.

 

보통 연금멤버쉽 번호등을 모를 경우,

일할 때 회사에 적어놓은 거주주소등을 함께 말하면 갈켜준다고 한다.

난 모르기에, 그래서 연금이 어느 주소로 신청되어 있는지 짐작도 안가기에.

근대 주소는 어떻게 찾아냈다!

둘다 캐러반 파크와 게스트하우스 등에 머물려 일을 했기에,

구글에서 일한 농장을 검색해 그게 어느 지역에 있었는지 지역명을 확인한 다음,

그 지역의 캐러반 파크 & 게스트하우스를 찾았다!

ㅋㅋㅋㅋㅋ

참 뿌듯했다~^^

 

여튼 그런 정보를 알고, 연금 회사(austsafe)에서 연락도 안오고 있어서 에이젼시에도 문의를 하고 있는데,

austsafe에서 연락이 왔다!!

 

내 연금이 2011.10.14일에 호주 국세청(ATO)로 넘어갔다고,

1년이 지나니까, ATO로 넘겨(roll over)버리나보다.

관리하기 귀찮은지.

 

여튼 거기에 ATO로 넘어갔다고 나온 금액이 354.37$

나는 불안하지 않았다.

venrtnor grove 에서의 연금을 뿐일테고, bent&haynes는 다른 연금회사에 있을 것 같았으니,

 

그때 에이젼시에서 연락이 왔다.

austsafe에서 ato로 넘긴 354.37$이 내 연금 전부라고.

bent&haynes도 austsafe에 내 연금을 넣어놨다고!

 

난 믿을 수 없었지만, 딱히 다르게 확인할 수 없었기에 현실을 받아들였다.

연금이 그래 줄은 건 당연한거고, 내 생각만큼 연금이 많지 않았겠지.

 

에이젼시에서 하는 말이

354.37$ 에서 60% 정도인 215$ 정도 받을 것 같다고.

수수료는 진행비 100$에 호주에 있는 에이젼시로 송금을 위한 수수료 1만원해서

한화로 126,000원 보내라고.

(연금회사에 신청이 아닌, 국세청에 신고이기에 진행비를 조금 더 달라고 했다)

 

어차피 여권 공증하려면 3~4만원 들고, 그걸 또 호주에 우편으로 보내야 하고, 내가 또 신청해야 하고,

대충 내가 직접 해도 5만원 가량은 비용이 들 것 같았다. 공증받으러도 대사관 가려면 연차써야 하고.

그래서 그냥, 에이전시한테 해달라고 했다.

나름 친절하기도 했고^^

 

내가 받는 호주수표 215$는 한국에서 바꾸려면 추심비용이 든다고 한다.

대략 만원 가량?

 

 

그럼 정리해보면,

대략 25만원(215$) 받아서

진행비 및 수수료 : 126,000원

수표 추심 수수료 : 1만원

하면

 

11만 5천원 가량을 버는 작업을

열심히 해왔던 것이다.

 

아 50만원은 버는 작업을 할지 알았것만.... ㅜ_ㅠ

 

연금 빨리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