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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Abroad/Taiwan(2016.01)

부모님과 대만여행. #4(단수이,홍마오청,진리대학,스린야시장 )

by 리먼 2016. 8. 15.

부모님과 대만여행.


#4. 단수이, 홍마오청, 진리대학, 스린야시장



지우펀에서 버스타고 타이페이 시내로 컴백


일단 타이페이역 와서 내일가는 화롄행 기차표를 발급받고,


-기차역에 매표소 앞 라운지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다. 부모님도 ㅎㅎ


지우펀에서 먼길 왔으니 배를 채우러

한국에도 있지만, 원조인 대만에서 딘타이펑을 먹으러 갔다.

백화점안에 있는 곳이였는데 사람 엄청 많았다. 아마 유명한 거리의 백화점이였을 꺼다.

명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처럼.



-상세하게 먹는 방법까지 안내


-음~ 맛있긴 맛있어~


-부모님도 맛있다고 잘 드셨다~


-영수증에 한글이...ㄷㄷ 그만큼 한국인이 많이 온다는 듯이겠지?


그리고 일단 숙소 체크인.

가방을 두고 편하게 돌아다녀야지~


내 숙소 먼저 하고, 부모님 숙소로~

둘 다 타이페이역 바로 앞 5분거리인 곳에 잡았다.

다음날 일찍 화롄가는 기차를 타야하기에.


-내 숙소에서 열리고 있던 프리마켓? 외국인보단 현지인이 많은 느낌이다


-내 숙소는 꽤나 크고 시스템을 갖춘 깔끔한 곳이였다. 캡슐형 도미토리


-그리고 부모님이 묶은 가장 비싼 숙소, Just Inn


-아...아..담..하다.... ㅋㅋㅋㅋ 깔끔하고 분위기는 있는데, 너무 작았다... 역 바로 앞이라고..


-브루클린 스타일.... 부모님은 좋아하지 않으셨다 ㅋㅋㅋ 첫날이 더 좋았다고 ㅋㅋㅋㅋ 아쉽..


이제 짐을 풀었으니 다시 관광 모드~

꽃보다 할배들이 갔던 신베이터우 노천온천을 가고 싶었지만,, 말할수 없는 비밀 촬영지인 단수이를 어두워지기 전에 들르기 빠듯할 듯 싶다.

노천온천 가려고 수영복도 챙겨왔지만.. 아쉽지만 바로 단수이(Danshui)로


MRT로 단수이행 열차를 타고 단수이에서 26번 버스를 타고 홍마오청 있는데서 내려서 돌면 된다.

그냥 사람들 가는데로 따라가서 버스타고 내리면 된다. ㅋㅋ


홍마오청과 진리 대학(옥스포드 대학), 담강중 이렇게 도는게 일반적은 루트다.


먼저 홍마오청

외국 열강에 의해 지어진 건물로, 대사관으로 사용되었다고.

지금은 의미보다 좋은 경치에 있는 예쁜 건물로 사진찍으로 오는 포인트!


날씨가 안좋아서.... 아쉽....

해 쨍쨍하면 사진 환상으로 나왔을텐데...











-ㅋㅋㅋ 곯아떨어진 아가들



그리고 조금 가다보면 바로 나오는 진리대학(Oxford College)

사실 별거 없다.. 그냥 서양식 빨간 벽돌이 인상적인 오래된 대학이다.


이대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와서 사진찍는거랑 비슷한 느낌이랄까.




-이대랑 다른점은 현지아이들이 졸업 기념 사진들을 찍고 있었다




그리고 담강중을 가보려고, 이 후문? 쪽으로 나와서 그냥 이 길따라 쭈욱~ 가면 되는데

그 후문의 위치를 못찾아서 꽤 헤맸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메인 배경인 담강중...

문이 닫혀 있다....


관광객들이 많아서 통제를 해 놓은 걸까?

방학이라 닫혀있는걸까?


친구는 예전에 들어갔었고 엄청 좋았다고 하던데..


에이 포기... ㅜ_ㅠ


-고냥이님이 경치를 바라보고 있다. 엉덩이는 길가에 내어두고. ㅋㅋ


-단수이에서 바라본 바다



-어떤 아저씨가 공원에서 노래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굳이 CD도 사셨다. ㅋㅋ


그리고 단수이에서 스린야시장을 가기 전에 맥주 한잔~

사실 꽤나 비싼 수입맥주들이였다. 한병에 거진 만원?


그렇지만 부모님은 여기서 여유롭게 앉아서 바다(라기보단 갯벌)에 떨어지는 석양을 보며

맥주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게 너무 좋으셨다고.


다음에 언젠가는 나폴리 해변에서? 




-중간에 있는게 부모님


-단수이 역으로 해변을 따라 슬렁슬렁 걸어가는 길


-한강이나 광안리 산책하는 여유로운 느낌. 옆에 예쁜 가게도 많고, 길거리 음식도 많다


그리고 다시 MRT타고 스린 야시장(Shilin Market)으로 이동

야시장으로 유명한 대만에서 가장 크다고 하는 거 같아서 갔다.

역시나 사람 범벅... 






광장시장과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이 합쳐져있는 느낌?

먹거리에 쇼핑거리에 엄청난 규모로 몰려있었다.

나랑 아버지는 나름 재밌었는데,

엄마는 답답하고 냄새나고 복잡해서 미치겠다고 ㅋㅋ


그래서 대충 돌다가 30분만에 나와서

근처 식당에서 밥먹고 숙소로 들어가 휴식~


오늘 많이 돌아다니긴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