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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2

민주주의 사회의 <소수의견> 민주주의 사회의 2015년에 개봉한 2013년 작 소수의견. 사회부조리를 집어내는 의미를 강조하고 재미는 중시하지 않는 영화일지 알았는데,,2시간의 런닝타임이 짧을 정도로 엄청 재밌었다!!! 긴장과 이완이 적절히 배치되고 스토리가 부드럽게 흘러가서 엄청 몰입하며 봤다.꽤 많은 캐릭터가 나오지만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적절한 타이밍에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한쪽 면에 치우치기보다는 다양한 관점으로 사건을 바라보기에 이런 류의 영화들이 가지고 있는 감독의 방향성이 투영되지 않아 오히려 편안하게 영화와 캐릭터들에 공감되면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영화의 소재 자체가 편안할 수는 없겠지만) 영화 은 특정 사건을 다루고 있는 영화는 아니고 픽션에 기반한다.하지만 누구나 본 영화를 통해 2009년에 일어난 .. 2015. 6. 29.
한국 영화의 판타지 동화 영역 진출! 늑대소년 늑대소년 한국 영화의 판타지 동화 영역 진출한,그것치곤 괜찮았던 영화!때문에 나는 박수 짝짝짝. 용가리, 더 워 보다 훨씬 더 기념비적인 영화라고 생각된다. 이 영화는 여자들이 말하듯이, 송중기 때문에 살긴 했다.다른 배우들의 연기등이 나빴다는게 아니라, 영화 기획자체가늑대의 야만적이자 마초적인 캐릭터와 순정남 캐릭터를 지닌늑대소년 철수가 영화의 90%인데, 그것을 송중기가 참 잘 소화해 냈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면서,,, 아,,,, 여자들의 판타지를 만족시켜 주는 판타지구나..여자들이 왜 그리 '기다려' 를 외쳐댔는지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그냥 마초에 본능적인 소년을(사실 사람 자체가 아니고, 괴 생물체이니 이 표현이 맞진 않지만) 자신의 입맞에 맞게 조련하는 소녀. 이게 판타지이지!게다가 조련해놨더.. 2015.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