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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영2

민주주의 사회의 <소수의견> 민주주의 사회의 2015년에 개봉한 2013년 작 소수의견. 사회부조리를 집어내는 의미를 강조하고 재미는 중시하지 않는 영화일지 알았는데,,2시간의 런닝타임이 짧을 정도로 엄청 재밌었다!!! 긴장과 이완이 적절히 배치되고 스토리가 부드럽게 흘러가서 엄청 몰입하며 봤다.꽤 많은 캐릭터가 나오지만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적절한 타이밍에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한쪽 면에 치우치기보다는 다양한 관점으로 사건을 바라보기에 이런 류의 영화들이 가지고 있는 감독의 방향성이 투영되지 않아 오히려 편안하게 영화와 캐릭터들에 공감되면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영화의 소재 자체가 편안할 수는 없겠지만) 영화 은 특정 사건을 다루고 있는 영화는 아니고 픽션에 기반한다.하지만 누구나 본 영화를 통해 2009년에 일어난 .. 2015. 6. 29.
잔인해도 너무 잔인한.. 남영동 1985 잔인해도 너무 잔인했다 남영동 1985 민주화 운동을 하시다,노무현 정권 시 장관까지 맡으셨지만,고문 후유증으로 돌아가신 고 김근태 의원님의 고문 당시 이야기. 솔직히 김근태 의원님을 잘은 모른다.봉도사 정봉주 의원이 나꼼수로 유명해지면서, 김근태 의원을 모시고 문익환 목사님을 모셨다는 이야기를 듣고,돌아가셨을 때 뉴스를 보고, 조금씩 알게 되었을 뿐이다. 영화는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에'부러진 화살'의 열혈 변호사 박원상 배우에'부러진 화살'의 기득원 대법원장 문성근 배우가 그대로 나온다.문성근 뿐 아니라 이경영에 명계남까지, '노사모'와 '민주당' 측 배우출신 정치권 인사가 대거 출연한다.하고 싶기도 하였겠지만, 다른 배우들을 섭외하는 일도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영화 내용은,어느 날 갑자기 .. 2015.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