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렛미인2

Secne #17. 렛미인 영화와 이야기가 있는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17. 렛미인 열일곱번째 영화는 #토마스 알프레드슨 감독의 렛미인(Let The Right On In,2008) 입니다. 하얀 눈꽃만큼 순수하고 서늘한 12살 소년, 소녀의 사랑이야기 끊임없이 내리는 눈발. 사방이 눈으로 덮인 순백의 서늘하고 작은 마을. 그 마을의 소년 오스칼. 학교에서 당한 괴롭힘을 복수하는 상상을 하며 오늘 또 하루를 버텨간다. 그런 소년 앞에 어느 날 나타난 소녀 이엘리. 어딘가 남들과 다른 것 같은 소녀. 순수하거나, 외롭거나. 소년은 소녀와 친해지고 싶었다. 왠지 자신과 같은 것 같기에. 자신과 같이 외로워보여서. 자신과 같이 친구가 필요해보여서. 하지만 소년은 모르고 있었다. 소녀는 사람의 피가 필요한 #뱀파이어 란 사실.. 2018. 12. 24.
렛미인(스웨덴,2008) 내가 너에게 들어가도 될까? #렛미인 2008년, 스웨덴 #토마스알프레드슨 감독 클레이모레츠의 헐리웃판 렛미인(2010년)을 먼저 봤었다. 왜 스웨덴판을 보라고 했는지 알 것 같다. 끊임없이 내리는 눈발. 사방이 눈으로 덮인 순백의 서늘하고 작은 마을. 그 마을의 소년 오스칼과 어느 날 이사 온 소녀 이엘리의 눈 꽃만큼 차갑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이 서정적인 감성과 연출은 미국판과 비교가 되질 않는다. 반의 아이에게 이유없이 괴롭힘 당하는 #오스칼 엄마 몰래 숨겨 가지고 나온 칼로 나무를 찌르며 그 아이에게 복수하는 환상을 품고 있다. 그런 오스칼 앞에 나타난 #이엘리 춥지도 않은지 얇은 옷 한겹만 입고 있다. 소년은 왠지 이 소녀와 친해지고 싶다. 자신과 같은 외톨이이자 외로워보여서. 하지만 소년은 .. 2018.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