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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좀비를 가장한 신파액션극 #반도

by 리먼 2020. 7. 20.

한국의 좀비영화기에 부산행의 에필로그라길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봤다.

따분해 죽는지 알았네.
이건 좀비물이 아닌 그냥 돈을 갖고 튀어라 같은 추격액션극인데 거기에 한국 특유의 한심한 신파를 잔뜩 뭉텅넣은 신파액션영화였다. 루즈한 템포와 빈약한 스토리로 가득한.

#살아있다 #반도 연달아 보고 난 결론.
한국 좀비영화는 이제 피해야겠다.

#부산행 이 얼마나 잘 만든 한국 좀비영화인지 알 수 있었다. 다들 휴가나오 군인들이 뛰어오는 장면이나 동석이형이 좀비 돌파씬은 기억하자나.

한국에선 한심한 감독과 제작사들 때문에 앞으로도 부산행보다 나은 좀비물은 나오지 않을 듯 싶어 패스.

아 #연상호감독 도 같이 패스.
서울역, 사이비 같은 작품은 이제 못만드시나봐.

그러는 와중에도 서대위역의 #구교환 은 특유의 퇴폐미와 어벙미로 반짝 빛났다.

단편영화 때부터 보이던 구교환 배우감독님.
메기로 떠오르더니 이제 섭외가 줄을 이으실 듯.

그래도 좋은 작품 나와주세요.
봉준호나 박찬욱 감독님 작품서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