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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미친 소녀의 #처음 만나는 자유

by 리먼 2020. 5. 17.


girl, interepted
직역하면 미친 소녀 라는 제목이겠지.

미쳐버린 세상속에서
내가 예민하고 내가 우울한거라고.

세상이 그렇게 말해왔기에
나도 그렇게 받아들여왔다.
그게 편하기에. 그게 도망가기 좋기에.

하지만 알고있었다.
미친 세상속에서 살아가기 위해선
미쳤다고 도망갈 게 아니라
미친 세상과 나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자신의 말에 목숨을 끊은 데이지를 향해
도망칠 핑계가 필요했다고 말하던 리사도
결국 자신을 객관화하는 수잔나의 말 한마디에 도망쳐버리는 것 처럼, 누구에게나 자신을 마주보는것은 고통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그래야만 이 미친 세상에서 똑바로 서서 걸어갈 수 있기에 소녀는 눈물을 닦고 세상에 서있는 자신을 바라본다.

아 즐거웠던 #영화모임

#처음만나는자유
#안젤리나졸리 리즈시절부터 걸크러시
#브리트니머피 영화 속에서도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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