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1 아버지가 바라는 사회인과 직장인의 삶. 그리고 종결.. 아버지는 어릴적부터 아들들이 안정된 삶을 살아가길 바라셨다.공무원 또는 대기업 같이 안정된 직장을 다니면서. 오랜 기간 그 뜻을 따르지 않고,내인생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살겠다고 광고회사, 마케팅회사, 사회적기업 등을 다니며, 객관적 뿐만 아니라 내가 봐도 안정됨과 상반되는 방황하는 삶을 살아왔다.34살인 현재까지도. 그러다가 지금은 무사히 결혼한 동생의 결혼문제로 부모님이 속상해 하는 것에 안쓰러움과 아버지가 그렇게 바라는 게 대체 무언가 하는 막연한 호기심으로, 아버지의 지인 회사에 낙하산으로 다니게 되었다. 처음에 아버지가 자리를 만들었다고 하길래 그냥 한 번 만나보고 나서 생각해도 될꺼라고 안이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렇게 넵스의 사장님을 만나게 되었고, "안녕하세요" 한마디만 하고 출근이 정.. 2016.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