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향기1 알파치노. 여인의 향기 스텝이 엉키면 그것이 탱고예요 #여인의향기 자존심과 자신감으로 인생을 헤쳐왔던 슬레이드 중령에게 시력을 잃어 어둠속에서 남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는 일은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였을 것이다. 누구보다 잘 차려입고, 여자를 미소짓게 하는 섬세함을 가지고 있으며, 탱고를 잘 추는 그이지만 그의 눈빛은 여전히 초점을 잃은 채다. 정말 #알파치노 가 연기한 프랭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정말 왜 알파치노인지 알 수 있었던 영화. 초점으로 삶의 의지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연기는.. 알파치노 밖에 못할 것 같다. 프랭크가 어둠 속에서도 삶의 이유를 찾을 수 있길. 후~~아! 어둠 속에서도 뱉어내던 그의 자신감처럼. 도나와 탱고를 추던 그 자유로움처럼. 2019.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