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1 민주주의 사회의 <소수의견> 민주주의 사회의 2015년에 개봉한 2013년 작 소수의견. 사회부조리를 집어내는 의미를 강조하고 재미는 중시하지 않는 영화일지 알았는데,,2시간의 런닝타임이 짧을 정도로 엄청 재밌었다!!! 긴장과 이완이 적절히 배치되고 스토리가 부드럽게 흘러가서 엄청 몰입하며 봤다.꽤 많은 캐릭터가 나오지만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적절한 타이밍에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한쪽 면에 치우치기보다는 다양한 관점으로 사건을 바라보기에 이런 류의 영화들이 가지고 있는 감독의 방향성이 투영되지 않아 오히려 편안하게 영화와 캐릭터들에 공감되면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영화의 소재 자체가 편안할 수는 없겠지만) 영화 은 특정 사건을 다루고 있는 영화는 아니고 픽션에 기반한다.하지만 누구나 본 영화를 통해 2009년에 일어난 .. 2015. 6.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