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이 아닌 자유가 되길 #델마와루이스
자동차와 같이 남자의 소유물로 살아야했던 델마
남자의 사랑 대신 스스로를 사랑하기로 한 루이스
사회가 요구한 여성성을 버리지 못했던 델마는
루이스와 함께 차를 몰고, 담배를 태우고, 위스키를 마시고, 총을 쏜다.
반면 남자의 사랑보다 스스로 걷기로 결심한 루이스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지미에 의해 흔들리지만
델마와 함께 차를 몰고 멕시코로 향한다. 언젠가 다시 보자는 기약없는 말과 함께.
그녀들의 자립을 위한 여행은 세상이 보기에 미친 일탈이겠지만, 그녀들의 일탈에 우리들은 위로받고 용기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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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마처럼 삶에 균열을 낼 수 있는 여행을
함께 떠날 수 있는 친구가 있는 루이스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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