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야기1 변하지 않는 것 #집이야기 변하지 않는 것 #집이야기 새로운 집을 찾는 은서. 하지만 어느 집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들어가려는데 열쇠를 잃어버린 걸 알게되고 어딘가로 전화를 건다. 바로 달려와 문을 따주는 사람은 은서의 아빠 진철. 은서의 부모님은 몇년 전 이혼하셨다. 엄마는 재혼해 제주도에서 살고 있고, 열쇠수리공인 아버지는 옛날 가족들이 함께 살던 그집에 혼자 살고 있다. 집을 구하지 못한 채 계약기간이 종료된 은서. 은서는 아버지의 그집을 찾아간다. 아버지와의 서먹한 동거. 집을 구하기 전꺼지만 살꺼라는 은서는 짐을 풀지 않는다. 여전한 모습에 은서는 답답했다. 창문하나 없는 방에 앉아서 핸드폰만 쥐고 있는 아빠나 옛날 그대로 낡아있는 집에 숨이 막혔다. 하지만 그런 집과 아빠가 안쓰럽기도 했다. 모두.. 2020.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