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랄발광17세1 지랄발광 17세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한 17세 여고생의 이야기 #지랄발광17세 잘난 오빠 밑에서 항상 비교받으며 17년을 살아온 네이딘. 그런 네이딘은 오빠를 가족을 학교를 사회를 비난함으로써 자신을 지켜왔다. 물론 비난의 강도만큼 미움을 받았지만. 그런 네이딘의 유일한 친구였던 아빠와 크리스타. 아빠는 저 세상으로 떠났고, 크리스타는 자신이 혐오해야할 대상인 자신의 오빠와 사랑에 빠졌다. 모든 것을 잃은 네이딘은 점점 더 세상과 자신을 짓밟았고, 자신의 유일한 친구마저 멀어졌다. 이 영화는 철저히 네이딘의 시선에서 바라본다. 남편을 잃고 자식을 키우는 네이딘의 엄마의 상황도, 그런 엄마를 케어하느냐 파티장에서도 집으로 달려오는 오빠보다 네이딘은 그냥 자신이 너무 못생겼고 불행하고 외롭다. 사춘기 시절 .. 2019.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