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맥베스1 그녀는 자립했다. 순백의 드레스는 피로 물들었지만 #레이디맥베스 그녀는 자립했다. 순백의 드레스는 피로 물들었지만 #레이디맥베스 돈 몇 푼에 팔려, 처음 본 사람에게 시집 온 소녀. 캐서린은 맥베스 집안이 구매한 장식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다. 사랑이 필요한, 뜨거운 심장을 가진 그녀에게 이 저택의 냉기는 너무나 시렸다. 모든것이 차갑고 억압된 그 속에서 그녀는 자신의 가슴을 불태워 줄 무언가를 찾는다. 처음앤 몸을 녹이기 위해서였으리라. 하지만 점점 그녀의 욕망은 커져갔고,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갔다. 순응하고 포기하지 않고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람답게 사랑하며 살고 싶었던 캐서린이 멈출 수 없는 마차를 타고 낭떠러지로 달린 들, 누가 탓할 수 있을까. _ 아 영상미와 분위기, 연출, 연기 다 너무 좋았다. 특히 관찰하는 듯 캐서린을 바라보는 카메라 시선과 플로렌.. 2020. 8.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