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세상의끝1 가족만큼 사랑할수도, 상처를 줄 수도 있는 관계란 없다 <단지 세상의 끝> 세상의 끝에서 다시 만난 가족 또는 가족을 다시 만난다는 것은 세상의 끝을 직접 보려는 두근거림과 긴장. 그리고 두려움 가족만큼 고통을 줄 수도, 사랑을 줄 수도, 절망을 줄수도, 갈증을 줄 수도 있는 관계란 없다. - 자비에 돌란의 '로렌스 애니웨이'를 보고 반했고, '하트비트'를 보고 스타일에 취했다. 하지만 '단지 세상의 끝'은 모호함에나에겐 조금 낯설었다. 프랑스 영화로 다가가는구나? 하는 느낌? 좁은 집에서 4명의 가족이, 12년만에 가족을 찾은 루이를 기점으로 애써 감정을 숨기며 하는 대화들은 관객에게 대체 과거에 무슨일이 있었길래 저런 감정과 대화를 하는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왜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보다 가족이란 이런것이다. 를 보여주는데 초점이 있는 듯) 물론 감정의 긴장선을 전달하고, 전.. 2017.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