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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ook&Toon

이토준지컬렉션

by 리먼 2009. 6. 21.

중에 사진은 - 소용돌이 -

이토준지 컬렉션 재밌다! 호러의 최고!
컬렉션이기 때문에 옛날에 그린것도 있는대
그림은 확실히 나중작품인 소용돌이나 토미에보다는 많이 차이가 나지만 시나리오는 정말 어떤편이든 굉장하다! 누구도 상상못할...상상을 한다.

소용돌이는 영화로도 만들어졌을만큼 스토리와 구성이 탄탄하고 그림도 뛰어나다. 이 이토준지의 그림은 다른 만화에서도 패러디가 될만큼 영향력이 크다. 그 소용돌이에서 소용돌이의 저주로 인해 달팽이로 변한 친구를 사육하기도 하고 배고파서 잡아먹기도 할때는 소름이 다 돋는다. 소용돌이의 저주가 마을에 퍼지는 이유도 나오지 않고 해결되지도 않고 점점 퍼져나갈뿐이다.

소용돌이는 이토준지 컬렉션은 아니고 3권까지 있는 단편집인대 이토준지 컬렉션에선 사자의 상사병이라는게 생각난다. 안개낀날 사거리에는 검은옷에 검은머리 키가큰 귀걸이를 한 미소년이 나타난다..주인공인 소년은 어찌된일인지 그 소년과 닮았다... 아 다시 보고 싶네

이토준지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찾아보다보니 정신병자라고...정신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도 하는듯하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사진을 봤는데 생긴것은 멀쩡하다. 안경쓰고 별로 침울해 보이지도 않지만... 어쨋든간에 천재는 천재일것이다.

최신작으론 공포의 물고기가 2권까지 나왔던듯한데..내 개인적인 취향으론 전 작품들보단 별로다. 소용돌이가 역시 젤 굉장했다.

여자분들은 별로 안 접하겠지만 호러물.. 이토준지의 만화는 서양괴기물이 이블데드같이 징그러운 귀신이 나오면서 무섭다면 일본공포영화는 링이나 주온같이 은근한 상상력을 유발해서 공포를 불러일으키는것같이 은근하게 어느새 빠져든다. 그중에서도 소용돌이는 그림도 이쁘니..한번 쯤 봐보는것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