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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서 난, 스파이의 아내가 되기로 했다

by 리먼 2021. 3. 31.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서 난
스파이의 아내가 되기로 결심했다 #스파이의아내

성공한 젊은 사업가이자 자상한 남편인 유사쿠와 함께라면 언제까지나 행복할 꺼라 생각했다.

하지만 전쟁은 그 행복을 그대로 놓아두지 않았다. 전쟁은 남편을 나의 곁에서 떠나보내려 한다.

국가가 자행하고 있는 전쟁의 참상을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 남편. 그리고 자신을 떠나가려는 남편의 뒷모습을 보던 사토코는 결심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남편과 함께할 것 이라고. 남편이 스파이가 되겠다면 자신도 스파이가 되겠다고. 가족을 희샹해서라도.

그렇게 난 스파이의 아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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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세계침략이 정점에 달했던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서 행복하게 살고있던 사토코의 이야기.

일본에서 이런 관점의 영화가 만들어졌다는게 놀랍고 희망찼다.

남편에게 광적으로 집착하다 버림받는 #아오이유우 연기도 좋았고, 자신의 첫사랑를 스파이로 잡아야만 하는 #히가시데마사히로 로 악역으로만 보이지 않았던 것도 좋았다. 특히 189의 기럭지의 군복핏이 정말 핸썸이란 이런거구나 보여주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