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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가장 찬란했던 기억 #콜미바이유어네임 그 여름 가장 찬란했던 기억 #콜미바이유어네임 반짝이는 여름 햇살과 함께 소년을 찾아온 그. 한 여름밤의 불꽃놀이 같이 빛났던 그들의 사랑은 순수했고 전부였다. 소년에게는 첫 번째 사랑이였고, 그에게는 다시 갖지 못할 사랑이였다. 한 여름, 초록한 나뭇잎사귀 만큼 싱그럽던 소년 #엘리오 와 그 #올리버. 두 주연배우 #티모시샬라메 와 #아미헤머 의 관능적인 육체와 섬세한 감정은 한 여름의 은밀한 로맨스와 너무 잘 어울렸다. 매혹적인 배우들, 서정적인 음악과 은밀한 연출까지. 한 여름 다가온 사랑의 두근거림을 이렇게 아름답고 예술적으로 표현하다니. #루카구아다니노 감독이 추구하는 미학을 더 많이 감상하고 싶다. 특히 마지막 메시지가 너무 좋았다. 일반적이지 않은 특별한 사랑을 하고 있는 아들을 향한 사랑... 2018. 10. 16.
두 스타의 음악과 사랑이야기 #스타이즈본 정말 음악에 취해, 그들의 사랑에 취해 영화에 흠뻑 빠졌다. #브래들리쿠퍼 는 연출도 노래도 이렇게 잘하면 어떻해! 너무 멋지자나~! 기타 치면서 슬쩍 웃으면서 노래부르는데 심쿵! 보헤미안 적인 탑스타 락커 잭슨을 매력적으로 잘 표현했다. #레이디가가 에 대해 노관심 이였는데.. 노래 잘하는걸 떠나서 연기도 왤케 잘함? 노래는 잘하지만 외모가 특별하지 않아 소극적인 엘리가 탑스타가 되어 가는 모습이 진짜 무명 배우가 연기하는 줄. 뮤지션의 꿈을 꾸며 동네 술집에서 노래부르던 엘리를 우연히 본 탑스타 락커 잭슨. 잭슨은 엘리의 음악과 매력에 빠져들고, 함께 노래하기 위해 엘리를 무대로 불러세운다. 잭슨에 의해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알린 엘리는 잘나가는 프로듀서에게 자신과 함께 팝뮤직의 스타가 될 것을 제안.. 2018. 10. 15.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14. 화양연화 영화와 이야기가 있는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14. 화양연화 열네번째 영화는 왕가위 감독, 양조위, 장만옥 주연의화양연화(花樣年華 , In The Mood For Love, 2000) 입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애틋함과 쓸쓸함을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낸 영화입니다. 1962년 홍콩의 한 조그만 맨션.같은 날 차우와 첸 두 사람이 이사온다. 각자의 배우자와 함께. 같은 건물에 사는 그들은 우연히 또는 필연적으로 스치고 마주친다. 그리고 그들은 받아들일 수 없는 감정을 느낀다. 내게 자리가 있다면 내게로 올껀가요? 그들의 조심스럽고 은밀한 사랑의 표현. 그리고 사랑과의 이별을 연습하는 그들. 구멍 속에 묻어두어야만 하는 1962년의 아름다운만큼 서글펐던 화양연화. 그 시절은 지나갔고 남은.. 2018. 10. 10.
삶과 가치는 자신이 정하는 것, 블루재스민 삶의 가치는 절대적인 것도, 상대적인 것도 아니다. 삶과 가치는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블루재스민 잘 나가는 남편 덕에 모든 것을 누리고 사는 고상한 자넷. 아니 재스민이지. 평범한 자넷이 아닌 남들과 다른 특별한 재스민. 뉴욕 상위 0.1% 삶을 살던 재스민,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동생 진저를 찾아온다. 불법적인 남편의 사업이 드러나 모든 것을 잃고서. 1등석을 타고 샤넬백을 들고선. 재스민은 이 현실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다. 자신은 특별한 사람이여야 하기에, 동생 진저와는 다르게.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지만 꿈도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자신을 올려줄 남자마저 없는 재스민. 가진 것이라고는 현실외면적인 혼잣말과 과거의 특별했던 자신. 그런 재스민 앞에 나타난 동아줄 드와이트. 재스민은 이 동아.. 2018.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