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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13. 헤드윅

by 리먼 2018. 9. 5.

영화와 이야기가 있는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13. 헤드윅



13째 영화는 락뮤지컬 영화의 레전드!

존 카메론 미첼이 감독, 음악, 주연 모두 보여준 영화

헤드윅(Hedwig And The Angry Inch, 2000) 입니다.



슬픈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는

한 여자 또는 남자


그는 헤드윅입니다.




세계적인 록스타 ‘토미’를 따라

변두리 바를 전전하며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헤드윅’과 ‘앵그리 인치’ 밴드. 




헤드윅은 자신을 노래합니다.


베를린장벽에 대해 노래하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노래하고,

편견에 대해 노래하고,

노래에 대한 열정을 노래하고,

잃어버린 반쪽에 대해 노래하고,

사랑에 대해 노래합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돌을 던져도,

그들의 시선에 가슴이 무너져도,


무대에 서서 당당히 노래합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달라고.




베를린 장벽으로 나뉘어진 독일의 동쪽에 살던 어린 헤드윅은

미국 군인과 함께 희망에 찬 미국으로 넘어갑니다.


자신의 성별까지 바꾸고 그의 애인이 되어서.



하지만 사랑하던 그에게 버림받고, 

락스타로 성공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던 헤드윅에게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 사랑도 결국 실패합니다.


헤드윅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해 줄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자신의 삶과 잃어버린 반쪽을 찾아 노래하는

헤드윅은 자신과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요?



"사랑이 영원할까?"


"음악이 영원하지!"




영화와 이야기가 있는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에서
헤드윅의 잃어버린 반쪽을 찾아 부르는 노래를 만나볼까요?


Scene #13
헤드윅

9/16 5:30 pm
종각. 카페 폴루이트

선착순 7명 모집

음료(커피 및 티) 제공합니다.
예약 신청 및 문의는 댓글 남겨주세요~



Place

Cafe. Foluite.


영화를 좋아하는 카페 사장님이 영화를 즐기기 위해 만든 독립된 공간으로

사운드도 화질도, 심지어 의자까지 영화에 몰입되기 위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의자에 누워 편안히 영화를 감상하고, 우리만의 공간에서 여유있게 이야기를 나눠보아요^^



< Hedwig OST - Origin of Love >